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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갑작스레 소식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저는 친구의 폭이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졸업 후 연락하는 친구는 3명정도..
철없던 시절이 지나고 그 친구는 운동을 하다 헬스클럽을 차렸고, 다들 각자의 길을 가느라 연락이 소홀했었습니다.
가끔 친구 생각이 나서 그 친구는 운동선수 인지라 인터넷에 가끔 사진이 올라왔는데, 친구얼굴 보고싶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 댓글을 보니 그 친구가 죽었다는 겁니다. 급하게 전화기에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를 해보니 해지된 전화라고 하고...
이제 나이 40밖에 않되었는데 어떻게 죽은건지, 어디에 묻혔는지..
휴대폰 하나만 알고 지내던 처지라 확인할 길이 없네요.
그 친구가 운영하던 헬스장에 가보았지만 이미 다른 가게로 바뀌고 아무도 모른다고만 하고..
심지어 흥신소라도 찾아보려고 했지만, 주민등록번호를 모르면 금액 감당이 어렵다고 하고..
그 친구 집안사정 아는데 가족과 별로 좋지 않아서 제대로 장사라도 치루긴 한건지.
정말 어디에 묻혀있는지라도 알지 못하면 한이 될것 같네요.
혹시 어떻게 무덤이라도 찾을 방법이 있는지 혹시 아신다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