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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형 고구마)-성범죄.
게시물ID : menbung_37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옹지마
추천 : 2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0 14: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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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셔진 제 멘탈은 숙면을 취하지 않았기에 격앙된 언어가 남발 할 것 같으므로 보기 껄그러우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길다보니 간추려서 쓰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제가 숙면을 취하고 댓글 확인 후 대댓 달겠습니다.
 
멘붕게에 온 이유
 
1. 찜질방 수면실(칸막이 없음) 에서 성추행 (성기 애무) 당함
 
2. 경찰관 태도
- 출동 후 제가 CCTV 확인 요청 -> 거절 후 찜질방 수색. 
 보자마자 신고자 맞나요?-> 인상착의는 알고? -> 얼굴 기억해? 앞장서 <진짜 거짓말 안치고 반말 과정 임>
 
- 4,5층 전체(여자 전용 빼고 전부다) 손전등(손가락 두개만한 후레쉬)들고 자는 사람 수색.
  너가 이거들고 얼굴 확인해봐
*진짜 나이든 경찰관 한명이 이따구로 이야기함 . 다른 젊은 두명은 친절했고 선생님이라고도 함 다만, 경력이 없다보니 사건을 지휘하기 보다는 서폿 느낌이 강함.
 
- 결국 CCTV 확인. 범행 장소에서 도망가 4층 남자 수면실로 들어감
 저: 나오는 장면을 확인해요... (4층 수면실을 다 보았고 없었단걸 알아서 한 소리임)
 제일 우두머리같은 경찰(총 경찰 4명 출동) : <무전> 4층 남자수면실 나오는사람 막아.
                                                      바로 내려가서 확인하자
 - 4층 남자 수면실 당연없음.
 제일 우두머리 같은 경찰관이 사람 없는 곳으로 절 인도하고 하는 말: 사건접수 할건가 아니면 우리가 좀 더 열심히 순찰 강화하고 그럴까?
 저 : CCTV로 나오는 것만 보게요
 
 - CCTV확인 -> 4층 수면실에서 1분도 안된 채 나와서 제 옆을 지나고 키 반납하고 주차장가서 차타고 도주
  저 : 결제를 어떻게 했는지 확인 하면 안되나요?
  젊은경찰: 아.. 이게 언제 들어온지 몰라서 오래걸려요.....
  저 : ......;;;;; 저 때문에 이 늦은시간에 정말 죄송합니다
  맨 처음 반말 경찰 :  아니 뭘 아무튼 조심해~
  젊은경찰: 인적사항만 알려주세요.
-------------- 여기까지가 저번에 쓴 글 ---------------
3. 응급실 행
  - 새벽 6시 쯤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서 택시타고 집으로 와서 오유에 글을 남김 (추후 필요할 것 같아 적어둠)
  - 다 작성하고 잠을 청하였으나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깸
  - 폭풍 설사와 폭풍 구토
  - 스트레스 장염 2시간 가량 링겔 맞음
 
4. 12시정도에 나와 집에서 잠 그리고 일감
  - 편돌이 + 고시생임
 
5. 퇴근 하는데 출근할 때 가져온 우산이 없음
  - 경찰에 신고 (이런 일로 신고안하는데 왜 계속 피해를 보고 있는지에 열받아서)
 *이번 경찰관분은 나이 지긋이 드셨는데 선생님이라며 진짜 스트레스가 다풀렸고 그래서 성추행에 대해 이야길 하니
 그건 중죄라며 신고 접수 됐는지 부터 확인하라고 하셨고 경찰관 태도에대해 말하니 거기 지구가 일이 많아서 그랬나보다고 맘 너무 쓰지마라고 하심.
 
6. 112
  저: 사건 접수 됐는지 확인 하고 싶어서요
 112: CCTV에 범인이 잡히지않아 사건종결이라고 나와있네요?
  저: 네? 경찰관이 CCTV에 나온 용의자 사진 찍고 갔는데요?
 112:... 지구대에 문의 해보세요
  저: 지구대 번호를 알았으면 여깄다가 왜 전화했겠습니까?
 112: 연결해드리겠습니다.
 
7. 사건접수
  여성 경찰: 사건접수 안하신다고 말해서 사건 종결 했습니다.
  저: ??? 인적사항만 적어가시고 사건접수 여부에 대해 말 안했는데요?
  여 경: ?? 지금 그 당시에 출동하신 분들이 안계시거든요... 메모해서 내일 오전 7시에 출근하니깐 선생님이 전화주신 지금 이시간대에 연락 하라고 전해도 될까요??
  저: 네...
 
8. 진술
  다음날 8시에 전화오고 경찰 2명이옴 반말경찰과 안경쓴 젊은 경찰
 반말 경찰: 아니 그때 사건 접수하지 왜 안하고 지금 하냐
 저 : 그떄 경황이 없었고 물어보셨냐고
 반말 경찰: 흠... 여기 진술서니깐 여기에 이렇게이렇게 이렇게 ~ 써
 다 쓴 후
 반말 경찰: 들어가세요~
 
 
위의 내용은 다 저번주에 일어난 일이구요.
오늘 경찰서 여청수사팀에 다녀왔습니다.
엄청나게 충격먹었으나 저번주에 일어난 일을 간략히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시가 넘었네요...
술도 마셨고 몸이 지금 말이 말이 아닌지라 한숨자고 시간나면 대댓을 달겠습니다.
 
여청 수사팀에 진술한적있는 모든 성범죄 피해자분들이 저와 같은 심정 혹은 더 심하셨을거 같네요.
남자인 저도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릴뻔 했습니다. 무튼 이 내용은 내일 오전 공부 끝내면 쓰겠습니다.
출처 멘탈 생존여부 체크중인 뇌세포중 하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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