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ㅠ
엄마가 베란다에 갔다가 양동이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벽에 얼굴을 세게 부딪혔는데
그대로 쓰러져서 이마깨지고 코깨져서 피철철나고..
첨엔 피토한줄알고 엄청 놀랐네요 피가 너무 많이나서..
119전화하고 엄마 얼굴에 피닦고 아빠가 집에 없어서 제가 대신 지금 응급실에 와있어요ㅠ
처음에 헛소리하고 발작하고 상황을 전혀 기억을 못해서 큰일인가 싶었는데 일시적인것같고
지금 시티찍고 결과 나오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제가 대처를 너무 서툴게 한 것 같아요..
엄마가 자기한테 일어난 일 기억 못해서 횡설수설하고 헛소리하고 하는데
전 그거 보고 왜그러냐고 소리지르고 화내고ㅠㅜ
엄마는 제가 그랬다는 것도 기억 못하지만 그냥 엄마 다친 모습 보니까 후회스럽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엄마 평소에 건강도 별로 안좋은데..검사 결과 아무 이상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