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라 수도가 아니라 산에서 나오는 물을 마을 전체가 상수도 공사를 해서 도시처럼 수도를 쓰는데요 그 상수도 관이 깨졌거나 비틀어져서 물이 나오고 있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저께 어머니가 피해신고를 하러갔는데 집이 반무너진거 아니면 피해신고를 안받아준다는거에요.
보상을 안해준다는것도 아니고 산고 자체를 안받아준다는거에요.
수도관이 마당을 지나가는데 마등을 시멘트로 포장을 해놔서 공사를 할려면 큰 공사가 되거든요. 당장 겨울이 되서 그 물이 얼어서 관이 터지면 어찌할지도 모르겠네요.
추석전도 지진 났을때 앞에서 말했듯이 수도가 산에서 나오는물이에요. 근데 지진으로 그 물이 깨끗하지가 않고 흙탕물이 섞여나왔는데 내놨던 대책이 어쩔수 없다고 기다려 보라는거에요. 당장에 추석준비도 해야하고 친척들 오니 사람도 많아지는데 대책 없이 기다리라는게 다였여요.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각자 생수 사먹고 했거든요.
지진났울때도 무대책이지만 당장에 경주나 부산 같은 큰도시 아니라고 관심도 없고 지진후 관리도 안되는듯해서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