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두봉지랑 포도주스 큰거하나, 도시락 하나 가져오더니
혹시 문화상품권 20만원정도 있냐고 그래서
세어보니 14만원이 있었어요,.. 그래서 죄송한데 14만원밖에없다고, 하니까
일단 그거 다줘보라고, 봉투하나에 다 담아달라는 애기도 했었죠
돈이 안되니까 옆편의점 가서 구해보라고 했는데도 여기서 만날사람이 있어서
그냥 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러고 카드를 주더니 일단 긁지 말고 기다리랍디다.
그러곤 14만원든 상품권봉투를 챙겨서 나가더라구요..
너무 순식간에 챙겨나가버렸고, 뒷손님도 있어서 의심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0분기다리니까 안옵니다 ...ㅋ
카드 긁어봤더니 분실신고한 카드라고 뜨더라고요..
왜 긁지말고 기다리라했던지..
20분째 마음졸이며 기다렸는데..
한달에 19만원 받는데.. 5만원으로 어떻게 살죠
아무생각도 없어요. 아무생각도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