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
넘 유명한 격언이잖아요.
어느분들 말대로,
손놈, 치근덕대는 사람, 개줌마 , 개저씨, 성추행, 스토킹, 등
약자에 대한 범죄. 혹은 갑질.
도덕적이든 법적이든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전적으로 나쁜것이고
그 댓가를 혹독하게 받아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별, 나이 차 많은 사람의 ...위로든 아래로든...,
"호감" "고백" "사랑"이 문제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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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콜로세움의 발단이 된 글쓴이분이 안쓰럽고,
얼마나 심란할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 진행은,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바뀌는 세태에,..특히나 헬한국에서..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피력하며, 좀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것.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용하는 것들이 나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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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험.
..갖 대학을 졸업한 여자사람과 2년 열애를 했습니다.
나이는13년 차이였구요.
요새 말로 "썸"이라 하나요? 서로 호감이 있다 생각해..고심끝에..
그래..그친구도 먼저 말하기 힘들거야..차이더라도..
내가 용기내보자.!
첫번째 대쉬때 보기 좋게 차이고,
그럼에도 이후 생일선물 챙겨준 그친구가 더 생각나,
한달뒤 만취상태에서, ..흔히 금기시되는..ㅜㅜ;
문자로 "나랑 사귀자" 보냈고..1분도 않되어 "네" 답장이 오더군요.
후에 들으니..자기도 연애경험이 없어,
첨엔 튕겨야한다..그렇게 조언을 들어 그랬다고..ㅎㅎ
행복한 2년이었고, 제가 모자란 부분이 많아 헤어지게 되었기에..
그친구에게.. 지금은 물론 앞으로 죽 감사할 것이고 미안할 것입니다. (바람, 외도, 새여친,새남친 이런거 아니에요)
위로 7년은 중2 외동딸을 두신 누나 (아..저는 아직 미혼 아재입니다.)
,..호칭은 "oo씨", "누나", "oo아", 섞어 했지요.
그분은 제이름 부르는게 좋다고 늘"oo아"
결혼도 생각했습니다. 딱히 아이.아기들 이뻐라 하지못하고, 무심한편인지라..
오히려 말이 통하는 큰 딸이 생긴다면 ..막 상상하면서..좋았습니다.
취미도 비슷하고, 식성도 비슷하고,
만나면 무얼해야하나 고민이 필요없는,
정말 꿈꾸던 데이트를 했지요.
1년반 열애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 저나 그분이나, 즐거운 열애에 행복해하기엔 짐이 무거운 시기였달까..
서로 아쉬워하며, 끈을 놓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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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란 격언에
전 " 사랑에 '동성, 이성, 양성'의 선도 없다"란 개인적의견을 붙입니다.
...자꾸 편가르기 싸움 되는것이,
서로간의 소통의 부재잖아요..가뜩이나 삭막한 세태에....
누군가의 의도다..시선돌리기다 ..뭐가 되었든.
첨 글쓴이분의 의도와 다르게 콜로세움이 세워졌지만,
서로 치열하게 의견을 공유하는것은 아주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글쓴이분의 의도를 비꼬는 사람들, 첨글을 마냥 타박하는 사람들,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이고
반성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미 세워진 콜로세움은 단어그대로, 무너지기 힘들거거든요.
의도치않게 콜로세움을 소환하신 글쓴이분
아시겠지만 ,
떼론 경박하고, 공격적이더라도,..사기진작을 위해 좀더
저녁시간
넘 마음 상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