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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8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스명수★
추천 : 7
조회수 : 12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03 21:12:18
놀러갓다가 집에가는 길인데 ㅋㅋ
1 2 통로 3 4
무궁화호가 이렇게 자리배치 되어있거든요
제가 1번 창가자리에 앉아있는데
50-60대쯤 되보이는 부부가
본인들이 2번 3번 자리라면서 ㅋㅋ 애기랑 같이 탔는데
애기가 잠들까봐 그래서 그러는데 자리좀 좋게좋게 서로 이해하면서 바꿔줄수있느냐 이런 얘길 하더라구요
첨에 애기가 자는거랑 자리 바꾸는거랑 무슨상관이지?? 하고 이해가 안가서 물어보는통에 반대편 4번 앉으신 할머니가 바꿔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게 자리 바꿔서 갔습니다
근데 애기가 잘까봐 그런다더니 ㅋㅋㅋ
애기는 무슨 낚시의자 같은거에 앉혀서
복도쪽으로 반쯤 튀어나오게 해놓고
본인들이 편하게 앉아서 주무시고 계심 ㅋㅋㅋㅋㅋ
애기는 5-6살쯤?? 되보이는데
어디서 싸왔는지 카레를 비벼서 먹이고 바닥에
야채크래커같은 과자 흘렸는데 줍지도 않고 ㅋㅋ
애기가 낚시의자에 앉아서 혼자 떠들고
발 통로에 뻗어서 사람들 방해하고
앞자리에 노트북으로 영화보시는분 건들어도
신경 안쓰고 잘주무시고 계심 ㅋㅋㅋㅋ
솔직히 심각하게 멘붕이 온건 아니지만 ㅋㅋ
본인들이 표 두장만 예매해놓고 남들한테 자리 양보해달라고 대놓고 하는것도 그렇고 애기 핑계 대놓고 정작 자기들이 애기 신경안쓰고 편하게 가는게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만 하나 더 늘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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