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내미 이발하기 전
머리깎을 때 얌전히 있으면 주스사준다고 꼬셨더니
의자에서 내려오자마자 주스마시러가자고 해서 바로 옆 편의점에 갔죠
평소에 있던 남자직원이 있던게 아니라 어떤 아줌마가 있던데
휴대전화로 누군가 통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뭐 어쩌고저쩌고...그러던데 일단 내가 뭐 대단한사람도 아니고 통화를 하든 말든 주스와 음료수 하나를 샀는데
이아줌마 계싼할때도 통화질...
계산도 밍기적밍기적하더니
급기야는 카드를 긁고 나서 던지는거에요..
아..아하하하..
애가 있어서 화는 못내고...
이아줌마도 험상궂게 생긴 저를 들어올때부터 봤는지..
본인도 스스로 깜짝 놀라면서 연신 죄송하다고...
하는데...
뭐 이천원어치 사면서 뭐라그러기도 그렇고 해서
다음부터는 안가려구요...
입주민 카페에도 올릴까 하다가...그냥 스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