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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잘못 보냈는데 세입자가 홀랑 까먹음 3일만에
게시물ID : menbung_38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N코브라
추천 : 4
조회수 : 11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0/04 17:58:34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그중하나를 써볼까 합니다.
 
와이프가 임신을해서 하루견과를 주문했는데요 (뇌발달 시기에 아기머리가 좋아진다고ㅋㅋ)
 
주문한지 4일정도 지나서 택배가 너무 안와서 확인해보니 주소가 전에살던곳으로 되있어서 "세입자가 받았구나 가지러가야지" 하고
 
어머니께 세입자(아줌마)전화를 물어보고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당연히 택배를 수령했드라고요
 
그리고 제가 택배땜에 전화했다하니깐 너무 당황?하더라구요~그리고 하시는말이 전화가 옛날 전화로 되있던지 사방으로
 
알아봐도연락이 너무안되서 (여기서 말을좀 얼버무리드라고요 그래서 머야? 혹시 먹었나? 생각들었습니다.)
 
역시;;; 자기가 어제밤 기다리다? 기다리다?너무연락이 안되서 이거는 먹으라고 온거다 주인없나보다 (진짜이렇게 얘기했음) 
 
딸하고 먹었다고 하드라고요. 받은지 3일만에? 뭐 어쨋든 제실수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그럴수 있다하고
 
얼마나 드셨든지?하고 상관없다고 가지러 가겠다고 하니깐 벌써 반을! 선물로 다른사람에게 줬다고?
 
하드라고요 여기서 자기도좀 민망했던지 오히려 큰소리 "잘못보내서 그렇잖아요 !" 하고 조금 웃으면서
 
큰소리로? 저보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좀 어이없었지만 ;; 역시 제실수니깐 그러면 계좌이체를 해달라고하고
(택배비도있는데 안받고 무수리때고 4만원만 달라고했음)
 
잘못보내서 다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계좌번호를 보내고 찝찝한 마음에 확인 전화까지 했습니다 .문자받으셨냐고 입금부탁드린다고 죄송하다고
 
그러고 끊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연락도 없고 입금도안해주고 중간에 문자해도 답장도 없고 해서 오늘 입금 안해주시냐고 전화 드렸드니
 
대뜸 "잊어버렸네~!" 그러는데 열이 확! 올라 왔지만 침착하게 오늘 입금좀 부탁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꼬라지 보니 오늘도 안해줄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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