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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4일차에 너무 화가 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38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정birgin
추천 : 7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05 02:37:08
  방금 화가 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전 편의점 평일 야간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방금 손님 두분이 오셔서 술 몇캔을 샀습니다.

  매장에서 술을 마시는 건 원래 불법이지만 웬만하면 그냥 두라는 점장님의 말씀에 따라 일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손님이 화장실을 찾으며 상가 화장실이 어디고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규칙상 상가 화장실 비밀번호는 비밀이며 알려드릴 수 없다고 하자 손님들은 언성을 높이며 점장님을 찾으며 점장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험담을 계속 하자, 참지 못한 저는 112에 전화를 걸어 취객분들을 데려가 달라고 하였습니다.

전화를 하자 자신들이 왜 취객이냐며 화를 냈으며, 저는 술을 마시고 있으시니 취객이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장 내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원래 불법이며, 편의점은 술집이 아니다 라고 하자 어째서 처음에 제재를 하지 않았느냐며 되려 저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두분은 경찰이 도착한 후에도 저에게 지속적으로 삿대짓을 하며 마지막에는 야! 라고 반말까지 지르셨습니다.

 전 차근차근 조용히 말을 꺼냈었지만 사실 너무 무서워서 계속 발을 떨고 그 흔들림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가 점장님 핸드폰번호를 받아가셨으니 저도 명함을 받아야겠다 라고 하자 코웃음을 치며 웃기는 가게라고 하며 내가 왜 명함을 줘야하냐고 저에게 뭐라 하였습니다.

 경찰이 온 후, 지속적으로 제가 명함을 달라하자, 결국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명함을 주었습니다.

 한국재무설계라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회사원인거 같은데, 저도 점장님에게 한 소리 들을것이 뻔하니 저도 저 회사에 민원을 넣고 싶으나, 회사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는 곳이 없어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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