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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8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키타걸★
추천 : 13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6/10/07 08:25:36
밤샘알바 마치고 장지역에서 지하철 타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끙끙 앓는소리 크게 내시면서 의자에누워계시더군요..
술주정같지도않고 뭔가 응급상황인게 느껴져
바로 다가갔습니다
출근시간이라 바빴겠지만서도 쌩쌩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쪼끔 야속했어요
전 아저씨붙들고 불러도 대답안하셔서 난감하던차에
어떤목소리큰아저씨가 세게흔들며 부르니 그때서야 얘기하시더군요
당뇨라 쇼크가왔다구 설탕 달라시더군요
바로 앞에있는 까페에가서 설탕달라고 했구요
그때 역무원들 달려오셔서 설탕물먹이고 119신고하고 역무원들덕에 사람들이 모이길래 슬그머니 나왔습니다...
근데한역무원분이 저를붙잡아두려고하셨어요
처음 목격자이고 안바쁘면 있어달라 119대원에게상황설명해달라시면서요
저는 처음목격자도 아니고 한참 앓았을 아저씨 중간에 본거뿐인데... 참 아무튼
다들 건강하시구요 어떻게마무리를 해야할지 ...
밤새서 택배알바하고와서 정신상태가 메롱 + 약간멘붕입니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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