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신혼부부고,
윗집엔 치매노모와 아들이 살고있어요.
한달째 윗집 고장난 냉장고 때문에 잠을 못이루고 있어요..ㅠ
9월 초에 신랑이 윗집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했을땐
냉장고 고치려고 알아봤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고 돈이 없다. 이번달안에 어떻게든 해결하겠다.
했는데....
10월이 한참지난 지금까지 해결이 안되고있어요.
그 아저씨께서 우리한테 이야기한게 저녁에 잘 시간에는 냉장고를 꺼주겠다고 하고...
냉장고를 껐다 켰다 하겠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지만
이건 소음수준이아니라 진동이 너무 심해요...
그런데 아저씨는 어제도 밖에서 술마신다고 2시에 전화하니 30분 안에 들어가서 끄겠다. 미안하다 하고 술마시고 늦게들어오는지
새벽 4시 넘어서까지 소음때문에 저는 잠도 자는둥 마는둥 출근한 상태입니다.
생활이 안되서 미치겠어요.
냉장고 사거나 고칠돈은 없고 술마실돈은 있는지 매일 술마시러 다니고....
약도 많이 오르고요.
해결방법이 전혀없는건지....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층간소음센터? 전화해서 문의도 해봤는데 고의적으로 사람이 쿵쿵거리거나 음악을틀거나 이런부분이 아니라서
도움주기 어렵단 식으로만 말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