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명이서 불꽃축제를 보러갔습니다.
세시쯤 도착해서 텐트치려니 길에는 못친다기에 1시간여를 걸어걸어 잔디밭 빈공간 겨우 찾아 자리잡앗어요 흑 ㅠㅠ
그렇게 놀고먹고 하다가 불꽃놀이시간..
화장실가려는데 길이고 뭐고 다 앉아잇어 움직일수도 없고 ㅠㅠ
끝나고 저희는 쓰레기봉투를 가져와서 다 넣어놧어요!
근데 텐트입구로 하나둘 날려들어오는 쓰레기들...
텐트 치우면서보니 옆에 커플은 컵라면 국물 그대로잇는거랑 떡볶이 먹던거 그대로두고가고 와... 온통 쓰레기장이엇어요
진짜 일행들이랑 너무한다... 이말이 자동으로 나오더군요 ㅠㅠ

더 웃긴건 한화측에서 중간중간 큰 공간에 울타리 쳐서 쓰레기 버리라고 공간을 마련했어요. 근데 거기에 쓰레기는 반도안찼어요. 잔디밭에있던 쓰레기 가져다 버리면 꽉찼을텐데 참... 우리나라는 국민성이 아직 선진국 재목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