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운영하는데
핫 아메리카노 나가는데 크레마가 없다고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크레마는 시간이 지나면 거품 같은거기 때문에 사라지는 거에요
식물성이라 뜨거운거에 닿으면 사라집니다...........
그리고 신맛이 많다고 커피가 맛있는게 아니라 원두마다 고유한 맛이 달라요 ㅠㅠ
어제 마지막 손님이 커피 너무 맛이 없다고 계속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멘탈이가루가 되는줄 알았네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작은 카페라서 손님들한테 엄청 신경 써주고 있는데
참... 맥이 빠지더라구요 원두도 진짜 비싼거 쓰고 전용숙성기도 따로 있어서 숙성해서 쓰는데 ㅠㅠ
아무리 설명해도 다른데는 다 그렇게 만들어 준다고 들어먹질 않네요
소문이 잘못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와중에 ㅠㅠ
와서 이것저것 사진찍어가던데 맛없다고 소문낼까봐 그게 무섭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