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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9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기카락곱슬
추천 : 5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0/13 16:36:20
취준생이라 오전에는 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알바를 가는데요, 오늘 대자연 둘째날이라 너무 고통스러워서 약먹고 자느라 학원을 못갔어요.
그래도 알바는 당일에 빠질 수가 없어서 알바가려고 나오면서 밥 대신에 닭강정을 한컵 사들고 지하철에 탔어요.
그리고 오유보면서 먹는데 갑자기 앞에 아주머니 한분이 서시더닠ㅋㅋㅋㅋㅋ
"나 당 떨어져서 그러는데 하나만 줘."
?????????
잘못들은줄 알고 네? 하고 다시 여쭸는데
"나 하나만 먹는다고."
하시더닠ㅋㅋㅋ손으로 냅다 하나 집어서 입에 넣으시고는ㅋㅋㅋ 씨익 웃으면서 옆칸으로 가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순식간이라 뭐 말도 못하고...벙쪄서 맞은편에 앉은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쳤는데 아주머니도 벙찐 표정...보고계셨나봐요
살면서 이런일 처음이라 되게 당황스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이게 무슨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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