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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인 건가요??ㅋㅋ
게시물ID : menbung_39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sso
추천 : 0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14 22:29:43
IMG_2737.JPG
강남에 있는 봉XX로 라는 고깃집에서 친구와 둘이서 술을 마셨습니다~~
 
저희가 여섯시 사십오분쯤에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6시 40~45사이 일꺼라 추측합니다)
 
둘이서 먹는거라 솔직히 많이는 시키지는 못했지만, 계산을 하는 오후 8시 28분까지~ 소주4병 삼겹살 2인분 목살 1인분 라면 까지해서
 
총 58000원어치를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안주가 떨어질때 알바생들이 간접적으로 이러이러한거 시키겠냐고 물어보길래, 저희도 배가 많이
 
부르지 않은상태여서 라면까지 시켰습니다. 맛도 굉장히 괜찮아서 기분좋게 먹고있었는데  라면면발 다먹고 국물 조금 홀짝이면서 소주를 
 
먹고있었는데 직원한분이 테이블 잠깐보더니 그러더라구요  '아 ~대기손님이 많습니다~'
(정확하게 100% 모든말을 기억할순 없으나 의미는 일맥상통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확상하더라구요...친구도 굉장히 기분나빠해서 바로 짐정리하고 제가 계산하면서 카운터에있는분에게
 
컴플레인아닌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는것 같지도 않고해서 그냥 이러저러해서 솔직히 기분이 좋지않다하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강남에 있으니 당연히 손님많고 테이블 회전을 빨리해야 매출도 늘어난다는점은 알겠는데, 직원이 대놓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입맛이 확 달아 나더군요.. 제가 이런경험이 처음이라 카운터에서 직접적으로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제가 진상인건지 궁금해서 이글을 작성해봅니다..
 
소식하는사람도 아니고 고기 참좋아하는데..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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