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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9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재호★
추천 : 12
조회수 : 2061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6/10/23 08:29:31
밤 12시경 귀가중 집앞 편의점에 들러서 물을 샀어요
들어갈 때부터 입구 정면에 긴총들고 철컥거리는 남자애가 있어서 비켜감
안그래도 뒤숭숭한데 밤에 장난감이라도 총 보니까 불쾌해짐
어른4명이 입구앞 테이블에서 뭐 먹는거 같던데
내 애가 입구에서 총들고 설치면 나같음 뭐라할텐데. ㅉㅉ 짧은순간 속으로 생각함
나올때도 역시 비켜나왔음. 한 다섯걸음 갔나 싶은데
삐약(?)하더니 다리가 무지 따가운거에요.. 1초간 뭔지 몰랐다가 저새끼가 쏜거 맞았구나 함 ㅠ
튕겼는지 아니면 지금든생각인데 혹시 연발인지 양쪽 다리 따닥으로 맞음. 와은근 아프네요 이거 가까이 맞아서 그런가
그리고... 뭔가 길가다 이유없이 맞으니까 +서러움30
애엄마로 보이는게 맞았어요?? 미안해요~
사과는 모기만한 목소리로 하더니
애한테 왜 여기로 (조준해서)쏘냐고 물어보니까 사자후로 캔 맞출려고 하다가 그런거에욧!!!!!!!! 요지랄 ㅋㅋㅋㅋ
존나 IS세요? 오밤중에 편의점 입구에서 웬 사격훈련인지;;
방향부터 다른데 되도않는 실드나 치고있고 애비는 꿀먹벙 ㅋ
순간 당황했음 왜 나한테 소리지르는거지....
울집같았으면 사과하게하고 엄청 혼났을텐데
집마다 참 다르네요 허허 애가 편하게 크긴 하네 ㅎㅎㅎㅎ
근데 어찌저찌 그냥 가던길 갔어요.. 소리지르니까 기운이 좀 꺾임 쫄보였음
제가 초딩애들 원래 싫어해서 피해다니는데 오늘 제대로 똥밟음
역시나 다 지나고 드는 생각인데 신고했으면 어찌되는건지 궁금해져요. 경찰부르면 제대로 사과받을수 있나요?
총은 진짜 왜사주는거지 요즘시대에 장난감이 그렇게 없나
비비탄총이 웬말이야..나때도 안쓰던거
거여4단지앞 편의점에서 술처먹던 님들아 개념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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