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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머니 친구분이 중고생들한테 폭행을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39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onYH91
추천 : 12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6/10/29 03:53:49
저희 집에 자주 놀러오시기도 하고 저희 할머니하고 친한 분이십니다. 저하고도 많이 친하시구요. 혼자 사시는 분이라 저희집에 자주
 
오셔서 할머니랑 수다도 많이 떠시고 아들이 사다 보내줬다면서 과일도 저희집에 많이 가져다 주시고 채소도 가져다 주시고 하는 분이신데요.
 
할머님께서 취미로 운동삼아 리어카 끌고 다니시면서 폐지 줍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근데 저희 동네가 약간 언덕위에 있거든요. 경사가
 
높은 지대인데 할머님께서 끙끙 대고 올라가시니까 뒤에서 중학생 많아봐야 고등학생 정도로 되어 보이는 남학생 여럿하고 여학생
 
여럿이 할머니 도와드릴게요 하면서 따라오더랍니다. 저녁 7~8시 쯤이랍니다.
 
 
그런데 언덕을 다 올라오고 나서 평지에서도 계속 미는데 할머님이 학생들 힘을 당해낼 수가 없으니까 앞으로 고꾸라지셨겠지요......
 
 
 
 
왼쪽팔이 골절 되었답니다. 그 할머님 앞니가 전부 임플란트 입니다. 자제분이 해주신거라는데 앞니빨(임플란트) 4개가 고스란히
 
붙어서 통째로 뽑혀진걸 한손으로 들고 길 한가운데 앉아서 서럽게 울고 계시는걸 지나가던 동네 주민분이 보고 신고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일면식도 없는 애들이었구요. 우리 아들이 해준건데 하시면서 어린애 처럼 서럽게 울고 계셨다는 말 듣고 진짜 제가 속에서 불이
 
나는데.. 저희 할머님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지만 법만 없다면 눈에 보이는대로 쫒아가서 머리통을 깨부셔주고 싶은데 후...
 
 
 
법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뭐같은 보호법인지 뭔지 애새끼들 범죄 저지르고 다녀도 법으로 보호해주는건가 뭔가 그런게 있던거
 
같던데요 맞나요? 맞다면 그거 만든 인간 머리도 같이 깨부셔 주고 싶네요. 말이 좋아 어린애지 13~14살이면 사리분별 할 수 있고 충분히
 
대가리 큰 나이라 이게 잘못된건지 잘된건지 파악이 가능한 나이일텐데요.... 잡혀봐야 알겠지만 또 그런식으로 비껴가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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