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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다녀왔는데 1교시가 안보교육이네요.
게시물ID : menbung_39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루교또마셰
추천 : 1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03 1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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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민방위 왔는데 1교시가 안보교육이네요. 감명받은 교육이라 강의 소감문 비슷하게 써봅니다.  하루 공가 받는 민방위 교육 직장 사정에 의해 오후 교육이라며 오전출근하고 교육듣느라 멘붕이라 멘탈음슴체. 강사 올라오자마자 스마트폰 끄라고 정색빰. 이윽고 꺼내는 얘기 청년백수 130만시대에 힘들지만 희망을 가지라는 얘기로 시작함. 헬조선얘기 꺼내면서 우리나라가 싫어 이민자가 느니 어쩌니 하면서 이럴때 일수록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함. 중소기업 공장에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라며 자기 어릴때 자기는 농사짓는데 명절때 내려오던 부잣집 사촌이 그렇게 부러워서 엄청 노력해서 소위 임관에서 대령전역해서 청주시 안보 자문을 하며 무보수로 행복하게 강의 뛴다며 요즘 청년들 열심히 살아라고 함.  이어서 교육이 교육인지라 싸드 얘기 꺼내시며 싸드는 북핵위협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어책이라며 서울방어 못하는 싸드 강추 하심. 자기네 집에 들어오는 성주군민들의 목소리를 안타까워 하셨지만 외부세력이 개입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한탄하셨고 이번 총선때 핫했던 가덕도 밀양 신공항 얘기하면서 좋은건 찬성하면서 안좋은건 무조건 반대하는 지역이기주의에 대해 얘기하며 싸드는 꼭 필요하다고 하심. 그리고 SLBM얘기를 꺼내며 북을 향하는 싸드한포대로는 이제 ㅈ됐다며 두포 세포 네포까지 들어와야한다 하심. 이어서 제주 해군기지는 과거 참여정부에서 시작된거라며 싸드에는 정치적 성향을 떠나 순수 국가안보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라는 뉘앙스를 흘림.  짧지만 702특공 병장 전역하면서 느낀게 안보의 시작은 우리가 뭉치면 누구도 업신 여기지 못하고 혹여나 공격당하면 똘똘 뭉쳐 대응한다라는 결속력이다라는 것을 배웠지만 지역이기주의를 얘기하며 내 집이 안된다면 남에 집에도 안된다라고 모인 사람들을 외부세력이라 얘기하면서 국민 분열시키는 공동체의식 결여자가 대한민국 안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어이가 없네?"  정치적으로 보수니 진보니 중도를 떠나서 얘기하는 거라며 한반도 지형적 정세를 얘기하심. 중국과 일본에 낑겨 중국 ㄱ새끼 김정은 ㅆㅂ새끼 쌍욕시전하며 미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되면 우리나라 미군철수하고 난리난다고 함. 전시작전통제권이 없어 연평도 포격시 대응도 못한 나라에서 우리 자식 목숨을 우리 손이 아닌 남의 손에 맡겨놓은 상태에 무보수로 안보강의 뛴다는 강사님의 자식까지 내려 놓으신 아가페적인 사랑에 분노함. 마지막으로 안보교육시간에 노조얘기는 왜 꺼내는건지 노조들이 씨끄러워 청년들 일자리가 없다는 개소릴 지껄이면서 선배자 아버지로써의 간곡한 부탁이라며 여러분들 희망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달라 하시고 안보교육 끝.  마지막에 몇명 박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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