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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 양다리 걸쳐놓고 남의 애를 니 애라며 속이며 낙태한 여자가 개념없는 미친 여자인 건 맞지만..

더러운 조선 걸레??

이게 지금 맞는 표현인가요?
동남아 성관광 가는 한국 남자들 보고 더러운 조선 남걸레라고 하면 무슨 반응을 보이실지..

조선이라는 말이 단순히 국적을 나타내는 단어라고 말씀하실 지 모르겠지만 저 글에서 여성은 한국인이라는 게 충분히 보이는 상황인데요(여자 군인임). 조선이라는 의심스러운 단어 선택은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이 여성을 걸레라고 욕하는 데에 왜 굳이 국적이 붙어야 하는지요. 비단 출신표시가 아니라 나라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것 같은 다분한 중의성과 고의성이 보이는데요.

게다가 법을 개정해서 여성이 출산을 할 때엔 반드시 친자확인을 하도록 해야 한다뇨. 기가 막히네요. 남성분들도 거시기에 GPS 달아서 어느 구멍을 드나들고 다니시는지 추적을 한다면야 제가 동의를 하죠.

 본인 어머니한테 가서 한 번 말씀해 보시죠. 친자확인을 해 보자고. 요즘은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어머니도 동의 하실 거라고 댓글 다셨던데, 본인의 애인과 본인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본인하고 본인 아버지 친자확인 해야겠다고 해보시라고요. 무슨 소리를 듣나. 남의 어머니들한테는 싸잡아 막말을 하면서 본인 어머니가 해당되실거라곤 생각을 못하시나.
 
 세상에 미친년 미친놈은 많습니다. 미친 사람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그냥 미친 사람이에요. 남녀노소도 없고 국적도 없어요. 그냥 미친 거죠.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걸 특정 지역의, 특정 인종의, 특정 성별의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지나친 일반화이며 억지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자기 자신도 제대로 알기 힘든 판에 무에가 그렇게 자신이 있다고 말씀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다수요? 세상에 여자가 반입니다. 엄청난 카사노바라고 해도 살면서 여자 천 명이나 사귈까 말까한 수명으로 마치 모든 여자를 다 꿰뚫어보듯이 말씀하시는 것, 불쾌합니다. 표본집단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를 만나보셨으면서 본인이 거기에 통달한 양 전문가 흉내를 내시는데..
 
 인터넷으로만, 혹은 주변 몇 몇 여자를 접해보고 여자는 다 된장녀에 걸레라고 말씀하신다면.
 
 저 해병대 캠프 2박 3일 다녀왔는데 군대 그까짓거 별 거 아니던데 왜 그리 야단이십니까. 돈 받고 캠프가면서 야단이야.
 
 둘 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는 걸 왜 모르실까요. 본인이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지나 알고서 말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좀 세상 밖으로 나가서 현실을 살아보세요. 키보드 붙잡고 인터넷에다 오줌발사하지 마시고요.
 
 익명성에 기대서밖에 말 못하시면서 참... 웃겨서.. 닉도 못까고... 어휴-_-
 
 
 
 니가 안 그러면 된거지 왜 과민반응하나고요. 화가 나니까요. 제가 속한 집단이니까요. 집단 전체까지 욕을 먹을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한심한 사람들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욕 먹을만하다, 싶은 말을 가지고 여자라는 성별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말을 세상에 퍼트리려 하고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너무 빡쳐서 장문 날린거 다시 쓸 정도로요.
 
 조선 걸레? 이런 댓글 다는 사람, 추천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멘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