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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헌혈의 관한 진실에 대한 반박 글..
게시물ID : menbung_12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옛흔적
추천 : 10
조회수 : 1365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4/02/19 16:17:56
최근 33세 가장이라고 이라는 사람이 “헌혈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글은 지난 2008년 인터넷에 게시된 글로 요지는 “헌혈 증서는 혈액비용에서 서 1천원밖에 공제를 받지 못한다”,“적십자사가 무상으로 헌혈받은 혈액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미 경찰의 수사를 통해 허위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글 게시자로부터 사과와 함께 이 같은 글을 다시는 유포하지 않겠다는 재발방지 약속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문제의 글이 어떤 점에서 허위사실인지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거짓1>“급히 종합병원으로 헌혈증서를 가지고 400ml 두 봉지를 살려고 달려갔습니다 봉지당24000원 정도 돈을 내야 된다더라고요. 그래서 헌혈증서 두 장을 건냈습니다 병원에서 하는 말이 한장당 1,000원 깍아준답니다.(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는듯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일단 두 장 주고 2천원 할인받고 5만원 돈을 주고 피를 사왔습니다.”
<진실1>
혈액은 수혈용으로 의료기관에만 공급되므로 개인이 의료기관에서 혈액을 구입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헌혈증서는 1장당 혈액제제 1단위를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보험공단에서 혈액제제의 80%를 부담하고 증서 제출시 나머지 20%를 면제 받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만약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혈액제제 물론 전액 부담해야할 경우엔 헌혈증서로 100% 수혈비용을 면제받게 됩니다. 

[헌혈증서에 의한 수혈비용 보상 한도액]
 수혈비용 보상 한도액은 혈액공급가액과 수혈수수료를 합한 금액이며, 타 법령(산재보험법, 국민건강보험법, 자동차보험법등)에 의해 수혈비용의 일부를 지급받은 경우에는 그 금액을 제외하여 보상받습니다.
<관련 근거 : 혈액관리법 제14조, 동법시행규칙 제17조> 총 수혈비 = ① + ②
 ① = {혈액공급가 + 교차시험검사 + 주사료 + [(교차시험검사 + 주사료) * 종별가산율]} * 수혈unit
 ② = ABO검사 + RHO검사 + [(ABO검사 + RHO검사) * 종별가산율]

◎ 이번에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예시>  2009. 4. 1자 혈액수가 기준
 -  수혈내용 : 농축적혈구(PRC) 400ml 1unit / 환자유형 : 건강보험수혈자 (20%) / 종별가산율 : ○○대학병원(30%)       
-----------------------------------------------------------------------------
총 수혈비 =  ① 47,332원 + ② 2,015원 = 49,347원

① {41,040+ 2,870 + 1,970 + [(2,870 + 1,970) * 30%]} * 1unit = 47,332원
② 800 + 750 + [(800 + 750) * 30%] = 2,015원
상기와 같이 수혈을 받았을 경우 수혈비용은 수혈수수료(주사료외 3개 검사료)를 포함하여 49,347원이고, 헌혈증 1매에 대한 보상한도는 타 법령(건강보험법)에 의한 보상금액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20% 이므로 9,869원이 됩니다. 
만약, 건강보험 및 다른 법령의 적용이 안 되는 일반 수혈자일 경우 총 수혈비용의 100%인 49,347원 전액이 헌혈증서의 제출로 보상받게 됩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수혈을 받은 후 수혈비용을 계산할 때 헌혈증서를 제출하게 되면 보험적용여부와 상관없이 혈액수가(혈액가격)과 수혈수수료에 대해서는 본인부담액은 없다(0원)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어떤 혈액제제를 수혈 받았느냐에 따라서 약재나 재료대(수혈키트 등)가격이 청구 될 수 있는데, 이는 혈액제제의 가격이 아닌 재료대 실비로서 본인이 전액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상으로 보상되는 혈액제제는 헌혈증서 1장단 혈액 1단위를 말하며, 혈액량 또는 혈액의 종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거짓2>"헌혈할 때 헌혈증서가 있으면 없는 사람보다 빠르게 수혈할 수 있고 내가 뽑은 만큼 위급시 필요할 줄 알았습니다. 누구나 알고있듯이 내가 뽑아낸 피만큼 무상으로 그만큼은 다시 수혈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진실2>
헌혈 후 받은 헌혈증서를 가지고 있다면 증서의 숫자만큼 당연히 무상으로 수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헌혈증서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우선적으로 수혈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혈의 우선 순위는 환자의 위급정도와 수혈의 필요성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거짓3>“초코파이와 영화티켓, 전화카드, 1000~5000에 피를 뽑아서 3만원 이상 받아 먹는 피 장사꾼들이였습니다. 사랑에 의미 개뿔이나 거의 무료로 피 뽑아서 몇 만원에 피 팔아먹는 장사꾼들이었습니다.”
<진실3> 
대한적십자사는 소중한 혈액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분께 공급하기 위하여 여러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정부에서 고시하는 ‘혈액수가’로 보존 받고 있습니다.
이 혈액수가는 적십자사가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고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혈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적혈구농축액제제의 경우 한단위당 41,040원을 병원으로부터 지급받고 있는데, 이것이 적혈구농축액제제의 혈액수가입니다. 
이 금액은 환자들에게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활동들인 헌혈자 모집 및 관리, 헌혈의 집 임대비, 채혈비, 홍보, 검사, 제제, 공급, 정도관리를 위하여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의 혈액수가는 가장 많이 쓰이는 적혈구농축액제제의 경우 일본의 약 15만원, 미국의 약 20만원, 호주의 약 26만원 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실정이며, 적십자사가 혈액을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한 원가(채혈, 검사, 제제, 공급비등)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거짓4> “우리나라가 피가 모자라는 이유중에 하나가 헌혈에 집에서 피를 제약회사에 팔아먹고 있어서 모자란 것입니다”
<진실4> 
헌혈한 혈액은 대부분 수혈용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되지만 일부는 의약품원료용으로 제약회사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수혈용 혈액의 부족으로 인해 2007년부터는 수혈용 혈액 우선확보정책을 실시하여 전혈 채혈을 더욱 권장하였고 이에 따라 2008년에는 알부민 등 혈액유래 의약품의 공급도 부족하여 병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도 신종플루로 인해 혈액이 부족하여 헌혈의 집에서 혈장 헌혈보다는 전혈헌혈을 권유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의약품원료용 혈장은 수입이 가능하므로 국내에서 자급해야만 하는 수혈용 혈액보다 우선순위는 뒤처지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헌혈로 충당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년 계절적으로 혈액의 보유량이 변동되므로, 직원의 권유에 따라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시기엔 전혈헌혈에 그렇지 않은 시기엔 혈장헌혈에 참여해주시는 것이 헌혈의 본질적 의미인 생명을 살리는 길이 됩니다.


<거짓5>“어떤 병원에서는 헌혈 증서를 아예 받질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나마 1천원 할인해주는 곳은 감사해야할 정도입니다.”
<진실5> 
헌혈증서는 수혈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혈액관리법 제14조 및 제20조는 의료기관에서 헌혈 증서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으며, 이를 위반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헌혈증서를 인정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사법기관에 고발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짓6> “헌혈하면 몸이 균형이 깨져 의사들도 헌혈하지 않는다.”
<진실6> 
우리 몸은 비상시를 대비해 약 7%정도의 혈액을 여유분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320~400ml의 헌혈은 우리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5백회가 넘는 헌혈기록으로 국내 최다 헌혈자로 기록된 손홍식 헌혈자의 경우, 아직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 혈액원에 근무하는 강용길 기획과장님 3백회가 넘는 헌혈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07년 전국의과대학,대학원 연합회(이하 전의련)과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매년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에 전국 의대생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많은 병원에서도 혈액부족시기에 헌혈에 동참해 주고 있습니다. 


<거짓7> “피를 팔아 적십자사가 많은 돈을 벌었다.”
<진실7>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회원국으로 국제적인 인도주의 실천단체이자 비영리단체입니다. 따라서 헌혈과 혈액공급을 통해 수익을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관리부문은 58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타 다른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수줍은 느낌의 인터뷰>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밝히는 헌혈에 관한 10가지 오해와 진실 (http://medwon.egloos.com/2151434)
  2) 헌혈 많이 하면 몸에 좋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0505997&)
  3) 헌혈, ‘절대 불편하지 않은 진실들’ 
(http://blog.naver.com/thwlstn85?Redirect=Log&logNo=150035057571)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당연히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에서 글을 퍼왔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는 꼬릿말에 적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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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1:29:37추천 0
괴담유포자가 잘한건 물론 아니지만, 적십자사는 혈액관리를 철저히 하고 좀더 투명해 져야 한다...저 고지서 발행부터 당장 중단하고...
발행하려면 강제성은 없다는 안내장을 첨부해줘야 한다...
댓글 0개 ▲
2014-02-19 20:54:12추천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아까 그 글을 보고 알고 있던 것과는 달라서 좀 혼란이 있었거든요
뭔가 글을 실제 있었던 것처럼 적혀 있어서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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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00:45:25추천 5
헌혈에 부정적인분들은 평생 수혈 안받을 생각으로 사는겁니까?

당신 같은 사람들한테 내피를 줘야 한다면 그게 헌혈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겠네요
댓글 0개 ▲
2014-02-19 21:28:13추천 8
ㅇ ㅏ...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네요..........
댓글 0개 ▲
2014-02-19 21:30:00추천 1/11
적자라고?
아 멀라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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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26:42추천 15
대체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

이래서 엄마가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구나
댓글 0개 ▲
2014-02-19 21:30:31추천 2
이렇게 복잡하게 쓰면 오히려 사람들은 안 읽어요.
그냥 관련 기사. 내용 등등을 스샷해서 올리는게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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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32:18추천 19
흐음..
그래도 적십자에 대한 안좋은 풍문(?)이 많아 이 반박이 모두 사실이라해도 이밖에도 켕기는게 많은듯
가령 적십자 회비라거나 혈장으로 만드는 의약품이라거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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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32:38추천 0
질문 하나 해도 되나요?

헌혈증이 있으면 위급한 사람에게 양도를 하면 그 헌혈증 만큼 공제받나요?? 본인의 헌혈증이 아니라도 그냥 아무개의 헌혈증이라도 있으면 사용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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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33:52추천 2
신촌에서 경험담 

신촌에서 보통 두곳에서 헌혈하라고 말함 

크xxx x넛 옆건물과 

파출소옆건물 

피켓들고 고생하시는건 알겠으나 

빈혈이심해서 못한다고하니 

그래도 일단 한번 올라가보라고 했던 아주머니가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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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34:43추천 13
뭐가 맞는건지 원.... 출처를 보니 다 적십자측만의 입장이라.... 객관적인 자료가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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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36:42추천 26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헌혈 받은 혈액 사용출처를 헌혈을 한 본인에게 어떻게 사용되었다 라고 알려주는게 시스템상 어려운 작업인가요?

솔직히 헌혈 하면서도 내가 헌혈한 피가 제대로 쓰이는가? 에 대해서 많이 궁금했고 그런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내가 헌혈한 혈액이 수혈을 통해 가치있게 쓰였든 제약회사로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운영자금을 충당했든 그 과정을 알 수 있다면 지금처럼 막연한 보람을 느끼기 보다는 더 큰 보람을 얻을테고 따로 행사를 하지 않더라도 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가 할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괴담이나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비리의혹도 근절할 수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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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36:56추천 20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99214

아주 오래전에 올린 반박글

이건 잊을만 하면 올라오네.....

헌혈하기 싫음 걍 하지 마세요

전 혹시나 제 피를 필요로 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니 계속 헌혈 할래요
댓글 0개 ▲
2014-02-19 21:39:55추천 0
아.. 혼란스러워 ㅠㅠ

일단 스크랩해둡니다...    나중에 시간내서 공부해봐야겠네요 ㅠ
댓글 0개 ▲
2014-02-19 21:41:39추천 0
이런글들 올라올때마다 느끼는게 베스트간 그글에 간호사인가 의사분들이 진실을 알기에 자기는 안한다 그런 댓글 뜨고나서 이 반박글 보면 그사람들은 뭐세요 싶어요 ㅎㅎㅎㅍㅍ
댓글 0개 ▲
2014-02-19 21:42:53추천 2
제 외숙모는 대전에서 을x 대학병원의 중한자실 간호원장님이십니다
헌혈하실때마다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건지 설명해주시는데요
의료 민영화가 진행되면 몰라도 적십자는 최대한 환자에게 피를 공급하기
노력하는 기관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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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45:25추천 6
신체가 만일을 대비하여 항상 7%의 혈액비상분을 만들어두고있다면 굳이 헌혈을 거부해야할 이유가 없네요
헌혈이 몸에 안좋다면 지금까지 헌혈해오신 분들은 이미 저승행이신가요;;
저야 하고싶어도 출산한지 2년이 아직 안되어서 못하지만;;

혈액을 병원에 공급&제약 회사에 혈액 공급=돈을 받는다=피장사한다 라는 논리가 나온듯한데..
병원에 공급하는건 응급 환자들용으로 주는게 아니던가요
사고 한 번 크게 나면 몇 팩은 기본적으로 쓸텐데..
제약회사건만봐도 웃긴게..
혈우병이나 뭐 이런 병때문에 인간의 혈액이 필요한것같네요
그 사람들은 사람들 피를 어디서 만들어오나요
그리고 대한적십자사가 땅파서 운영하는곳도 아니란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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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46:05추천 28
혈액이 반드시 단일 유닛으로 유통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추적이 가능할텐데 
이를 공개하지 않아서 제약회사로 넘어가는 양이 더 많다느니 하는 의혹을 키우는 것은 명백히 혈액을 유통 관리하는 주체의 책임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zooloobug
2014-02-19 21:48:18추천 7
댓글 0개 ▲
2014-02-19 21:48:44추천 19
헌혈은 제처두고 매달날라오는 적십자사 지로용지는뭔지요??
안내도된다고는하지만 무지한 어르신들은 일단지로용지만보시면 내야된다는 생각들이 많으셔서요 기부할거면 다른방법도많은데.. 
궂이 지로용지로하는이유가...
댓글 0개 ▲
2014-02-19 21:49:43추천 3/3
다른건 모르겠고 저희엄마 수술하실때 헌혈증 다섯개 가져갔더니 한장당 천원 할인해줬어요 그건 경험담이라 확실히 말할 수 있음
댓글 0개 ▲
2014-02-19 21:50:33추천 8
★ 그냥가입했당//
뮤선전화기//
한마디로 아까 베오베간 그 글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거짓이라고 아시면 됩니다.

★ 단호박양갱//
옛흔적님의 본문글이 복잡하게 쓴 글이 아닙니다.
이 본문 자체가 해명보도로 올라온 기사, 내용입니다.
스샷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HYUNDIE//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잠깐의 불편과 시간을 할애해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오래된 피 뽑아서 새로운 피 만든다는 건 근거가 없고, 사실상 그런 얘기를 일반인들이 주로 합니다.

★ 주인장//
적십자회비는 적십자설치법에 의거하여 행정기관이 모금에 협조하는 것일 뿐, 켕길 일은 아닙니다.
혈장은 혈장분획제제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됩니다.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초코침쿠키//
헌혈증서 뒷면에 써있는 그대로입니다.
구글에 헌혈증서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본인이 헌혈하셔서 헌혈증서 받아서 읽어보세요.

★ 가래겍겍//
대부분(특히 여성)이 자신이 빈혈이라고 하는 것에는 의학적 근거 없이 ‘막연히 좀 어지러우니 빈혈’이라고 하는 식입니다.
그런 분들 중 실제로는 빈혈도 아니고 헌혈적격인 경우가 많습니다.
헌혈전에는 반드시 철분수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빈혈이라고 헌혈시키지는 않습니다.
그 검사를 해준다고 설명한 것이니 맞는 말씀입니다.

★ 멍곰//
헌혈은 불특정다수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헌혈자와 수혈자에 대한 정보도 익명으로 보호되어야 하지요.
조혈모세포기증이나 장기기증이 익명성이 보장되는 것처럼요.

환자나 환자보호자가 헌혈자를 알게 되거나 헌혈자가 환자를 알게 된다면 장기매매처럼 불법적인 혈액매매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사례를 하거나 강압적으로 헌혈을 부탁할 수도 있고, 헌혈자가 그런 요구를 할 수도 있지요.

수혈받던 환자가 사망을 한다면 헌혈자는 아무런 충격이 없을 수 없겠죠.
게다가 혹시라도 이유가 수혈부작용과 관련된 것이라면(물론 보통의 수혈부작용은 알러지, 발열 등의 경미하겠지만 모든 치료가 그렇듯이 수혈도 부작용가능성이 존재하는 처치입니다.) 더 그럴 것이구요.

★ NEO2//
의사가 진실을 알기에 헌혈 안한다?
전혀 근거없는 얘기입니다.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가 헌혈 안하는 걸 합리화하려고 끼워맞추는  식이죠.
장담하건대 의료인 헌혈률은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 해를뿜은달//
혈액추적시스템은 이미 있습니다.
그래서 수혈부작용 등이 있으면 추적(look back)을 하죠.
게다가 그 정보는 정부와도 전산망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무 문제 없는 것을 주체 잘못이라고 하는 셈입니다.
댓글 0개 ▲
2014-02-19 22:12:21추천 12
멍곰//
일단 개인적으로,
헌혈은 불특정다수를 위한 대가없는 나눔입니다.
왜 수혈자를 알아서 심리적 만족을 얻어야하는지부터 공감이 되지는 않구요.

헌혈자 정보는 헌혈자관리나 헌혈자보호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 수혈상황이나 정보를 알려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헌혈자의 혈액은 제제분리를 하면 세 가지 혈액이 되고, 각각 공급일도, 사용기한도, 수혈환자도, 사용목적도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알려주는 시스템은 완전히 어려운 것이며 그 비용도 커집니다. 상상보다 더요.
당연히 어느나라도 시행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댓글 0개 ▲
2014-02-19 21:52:29추천 7
★ 나무나모//
거짓말이십니다.
헌혈증서는 수혈비용 중 본인부담금액을 공제해줍니다.
애초에 본인부담금액이 건강보험적용으로 적어지고 그 적어진 비용을 헌혈증서로 \'공제\'해주는 것입니다.
할인이 아닙니다.
그마저도 1000원 금액은 불가능합니다.

일반인이든 환자가족이든(심지어 십수년을 투병한 가족도) 진료내역서의 정확한 숫자들을 이해못하니까 이런 오해가 발생하죠.
댓글 0개 ▲
2014-02-19 21:53:11추천 8
새벽일꾼//
제가 말씀드린건 혈액 관리 주체 자체적으로 추적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헌혈한 혈액이 어디에 쓰이는지 몰라서 생기는 헌혈 주체들이 갖는 의혹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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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09:29추천 1
새벽일꾼님/ 해당 통계는 어디서 보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댓글 0개 ▲
2014-02-19 21:55:49추천 8
해를뿜은달//
멍곰님께 드린 답변을 보시기 바랍니다.
헌혈자가 자신의 혈액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는 알아서는 안됩니다.
철저하게 익명성이 지켜져야 하죠.
그런 걸 알려주는 국가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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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58:40추천 8

안그래도 오늘 날아옴요...
8천원써있길래 뭐지? 수도인가? 했는데 적십자....아... 당황...

악성빈혈이라 헌혈하러가면
"....수혈을 받으셔야겠는데요...."라며 강퇴당하지만
어 음....이건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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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58:42추천 5/5
공장장김씨//
적십자회비는 적십자설치법에 의거하여 행정기관이 모금에 협조하는 방식입니다.
그 자체가 합법적이며 잘못은 아닙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죠.

적십자회비로 구호, 봉사, 대민지원 등의 일들이 진행됩니다.
소년소녀가장 라면 및 쌀 지원, 독거노인 점심지원, 수해재난복구비용 등이 다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맘이 안내켜서 안내시면 그만이지만,
그런 취지까지도 깎지는 말아주세요.
정부가 책임져준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수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는 적십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나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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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1:59:36추천 10
새벽일꾼//
보관, 제약회사 이관, 환자에게 사용, 폐기 등
구체적인 정보가 아닌 추상적인 정보만을 알려주면 그런 문제는 얼마든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흑, 백이 아니라 그 중간점에 답이 존재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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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00:44추천 11
그 망할 글 때문에 여럿 피해보네요;;

확실한 건 그 글은 거짓입니다 ㅡㅡ;;
헌혈증이 장 당 1000원이란 건 정말 말도 안되는 거구요.
1000원 할인이면 저희 할머니는 뭘로 수혈받으신건가요

건강에 좋다 안좋다는 검증된 게 없고
의사들이 헌혈 안하는 이유는 잠 잘 시간도 부족한 데
헌혈은 또 언제 하겠습니까...
게다가 헌혈은 에너지 소모가 크기때문에
괜히 일 벌어질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주변에서 의사가 안좋다고 했다면 그건 그냥 그 분의 생각일 뿐임을 알아주세요. 의학적으로 밝혀진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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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03:07추천 9
해를뿜은달//
추상적인 정보라니요.
혈액공급, 폐기, 혈장분획제제 제조를 위한 혈장공급은 모든 통계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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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05:36추천 2/7
헌혈자와 수혈자의 정보가 알려지게 되었을때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현상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헌혈자가 수혈자의 이름석자 하나 알게 된다고 해서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헌혈 하면서 개인 휴대폰 번호도 기입하라던데 헌혈자 개인에게 당신이 헌혈한 혈액은 아무개씨에게 수혈되었습니다. 라는 문자메세지가 그런 위험이 될 수 있을까요?

또한 수혈자는 수혈만 받으면 그 뿐이지 헌혈자의 개인정보를 수혈자에게 알려주는 일은 불필요 하구요.

수혈자가 수혈도중 사망한다 한들 헌혈자가 받는 정보는 누구에게 수혈되었다 라고 한정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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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07:04추천 4
복잡하다고 안읽는분들이 계실까봐..

1.혈액은 개인이 구입할 수 없음.
헌혈증서 1장당 혈액제제 1단위를 무상으로 받을수 있음.
다만 혈액값이 아니라 수혈키트 등 재료가격은 본인부담.

2. 증서숫자만큼 무상수혈 가능하지만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것은 아님. 우선순위는 의료기관에서 결정.

3. 4~5만원이라는 가격은 적십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정하는것. 이는 헌혈의집 임대비, 채혈비, 검사비등에 사용됨. 그리고 외국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되있음.

4. 헌혈한 혈액은 대부분 수혈에 사용되고 일부 의약품원료용으로 제약회사에 공급. 수혈용 혈액 부족때문에 2007년부터 수혈용 혈액 우선 확보정책 실시. 이때문에오히려 혈액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의약품이 부족해지기도 했음. 즉 때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달라지므로 직원의 권유에 따라 전혈 할지 혈장 할지 선택하는게 바람직함.

5.의료기관에서는 정당한 사유없이 헌혈증서 거부 못함 
거부하면 고발 ㄱㄱ

6.우리 몸은 비상시를 대비해서 7%정도 혈액 여유분을 가짐. 따라서 400ml정도의 헌혈은 큰 부담을 주지않음. 
실제로 몇백번 헌혈하신분도 여전히 정기적으로 헌혈하시는중

7.적십자사는 비영리단체로 헌혈과 혈액공급으로 수익을 내지 않음. 오히려 혈액관리부문에서 적자기록중.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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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07:12추천 0
근데 개인이 병원가서 피를 헌혈증서주고 현금주고 산다는 말은 첨들은거가튼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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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13:17추천 6
손이작은아이//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쉽게 전년도의 혈액통계연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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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14:22추천 4/6
난 안믿음 ㅋㅋ
사랑의열매나 기타 굵직한 기부나 비영리단체에서 접대나 비리로 처벌받은 사건 이후로는 저딴 곳 단 한 곳 도 안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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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14:26추천 4/4
새벽일꾼//
저는 헌혈자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는데 크게크게 생각하시고 있는거 같네요.
통계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헌혈한 혈액\'에 한정하는 것입니다.
큰 범위에서 사용을 문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단순히 \'내가 헌혈한 혈액\'은 잘 쓰일까? 하는 생각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내 혈액이 직접적으로 잘 사용이 되고있구나\'하는 확신을 헌혈자에게 준다면
당연히 보람되고 지속적인 헌혈을 할 수 있지않을까요?
헌혈을 하는 개개인들은 통계의 숫자만 봐서는 실제로 내 혈액이 좋은 곳에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는 힘드까요.
비롯 구체적이지 않은 내용이지만 내가 언제 어디서 헌혈한 혈액이 이러이러한 형태로 사용되었구나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혈액 유통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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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18:32추천 6
해를품은달//
헌혈자 본인에게는 자기 자신이 헌혈한 혈액이겠지만, 전체로는 270만명의 헌혈이며 500~600만개 이상의 혈액제제입니다.
그 보관기일, 출고일, 사용처도 전부 제각각이구요.
시스템내에서야 그 정보를 추적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제각각의 사람들에게 그 정보를 일일이 발송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겁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옳지 않음\'이 어려움보다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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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22:54추천 5/6
하다못해 자원봉사 조차도 심리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데 헌혈은 왜 대가 없는 나눔이어야만 합니까?

내가 기부한 혈액의 쓰임이 궁금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 쓰임이 올바르게 이용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헌혈을 하겠다는 사람도 부지기수일거라 짐작되네요.

심리적 보상조차 없는 내가 헌혈한 혈액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헌혈만을 바란다면 혈액 부족 현상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기 전까지 요원할거고 그러한 인식을 바꾸는데 필요한 비용은 막대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냥 안된다 불가능하다.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는걸 본적이 없다. 조금 답답하네요.
댓글 0개 ▲
2014-02-19 22:24:31추천 5
새벽일꾼//
아날로그적으로 발송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헌혈기록 조회가 가능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헌혈을 했는지, 다음 헌혈 가능일은 언제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 정보도 같이 표기해주면 괜찮을거 같은데..
이미 헌혈자에게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 조차 옳지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 제가 하고픈 말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4-02-19 22:25:37추천 4
모금을 구체적인금액까지 명시하며
자칫 젊은층인 저도 "수도인가?"하며 낼려고 했는데
어르신들은 어떻겠어요; 
모금의 방법이 좀 잘못된듯하네요 적십자는...
댓글 0개 ▲
2014-02-19 22:34:34추천 3
지금 헌혈이야기하는데 지로용지로 물타기하는분들은 직업이 어케 되시는지?

헌혈 해서 남 살리고 싶우면 하는거고 꺼림칙하면 안하는거지 왜 남들도 하지 말란식으로 물고 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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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2:30:34추천 5
적십자가 헛돈질....부정부패. 그짓거리만 안하면 좋을텐데
댓글 0개 ▲
2014-02-19 22:30:52추천 3
멍곰//
맞습니다. 심리적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헌혈하고 기분 좋으면 심리적 만족이죠.
저도 매번 느낍니다.
다만 심리적만족을 위해 위험부담과 함께 재정적 여력까지 어마어마하게 쓰면서 시스템을 투입해야한다는데 동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해를뿜은달//
처음부터 디지털을 염두에 두고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아날로그는 대통령선거를 매년하는 것보다 더한 어려움이겠지요. 
아울러 그것이 \'최소한\'이라는 데 공감하지 않는 것이구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포먼
2014-02-19 22:39:26추천 10
댓글 0개 ▲
2014-02-19 22:40:16추천 2
막연한 기대가 혈액의 기증이라는 행위에 대한 충분한 심리적 보상이 되는 분들은 작성자 분외에 많은 분들이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고..

헌혈자와 수혈자간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부분은 적절한 정보차단을 통해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불필요한 재정적 낭비라는 점에서 그간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또한 헌혈자가 늘어난다면 그것이 설령 재정적 낭비일지라도 수혈자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 될 수 있다라고 저는 주장합니다.

여기까지만 할게요.
댓글 0개 ▲
[본인삭제]zooloobug
2014-02-19 22:47:12추천 3
댓글 0개 ▲
2014-02-19 22:48:03추천 0
약에 쓰이는 건 혈장이지 전혈은 아니잖아요?
자신의 피가 수혈용으로 쓰이길 원하시면 전혈 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댓글 0개 ▲
[본인삭제]포먼
2014-02-19 22:55:15추천 2
댓글 0개 ▲
2014-02-19 22:59:29추천 0
크리스토퍼님/ 저는 헌혈 접수하고 문진할 때 전혈을 할지 혈장을 할지 고민하다가 접수받던 분께 어떤 헌혈이 더 필요하냐고 여쭤봤었는데 \'어차피 전혈 하면 혈장 분리해서 쓸 수 있어서 전혈을 많이 권한다\'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혈액은 폐기하기 전에 혈장 분리해서 의약 제조쪽에 활용된다고 하던데..
댓글 0개 ▲
2014-02-19 23:05:28추천 1
에구....

포먼, 멍곰//
일단 제가 계속 강조한 ‘옳지 않음’은 제쳐둔다고 칩시다.

포먼님의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물류는 바코드나 정보 자체가 목적을 위해 필요한 것이며 오히려 비용이 절감되는 시스템입니다.
헌혈자에게 수혈정보를 알리는 것은 그런 용도가 전혀 아닙니다.

혈액관리는 무작정 더 많은 혈액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헌혈률은 헌혈건수로 5.4%입니다. 헌혈자로는 3.3%.
6%로 헌혈이면 혈장까지 모든 혈액을 자급자족합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덧글내용과는 떨어진 주제이지만(마케팅이나 헌혈자원 관리의 측면에서) 더 많은 재정적비용 투입으로만 수혈정보를 제공해가면서 헌혈률을 가까스로 올릴 수 있는 헌혈자라면, 그 헌혈자를 제외하고, 다른 방법으로 헌혈률을 올릴 수 있는 헌혈층을 타켓으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zooloobug//
일단 헌혈증서는 \'할인\'이 아니라 \'공제\'이구요.
이 두 단어가 엄청난 차이입니다.
일반인들은 진료비내역서의 항목과 각 항목의 금액, 혈액제제, 혈액수가, 본인부담률과 그로 인한 본인부담금액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오해가 종종 나타납니다.
혈액수가나 본인부담률의 종류를 계산해보면 1000원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예 본인부담률이 0%여서 0원일 수는 있습니다(이 경우는 헌혈증서 불필요).

정 궁금하시면 수혈년도, 환자분의 질환 내지 수술 사유, 병원, 수혈받은 혈액제제 종류와 수혈 unit 수량 등을 알려주시면 대략의 수혈비용 알려드리겠습니다.
덧글에 쓰기 불편하시면 첫덧글에 제 메일주소가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4-02-19 23:08:54추천 0
손이작은아이//
거의 대부분의 전혈혈액은 바로바로 제제분리를 합니다.
드물게 전혈 그대로를 보관하다가 통째로 수혈에 사용하는 경우는 0.05% 정도에 불과합니다.
기한이 얼마 남지 않으면 폐기 전에 분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혈에서 분리한 혈장의 일부는 수혈에 사용합니다.
일부인 이유는 혈장의 직접 수혈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혈분리혈장의 나머지와 성분혈장은 혈장분획제제 제조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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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23:13:04추천 1/5
요즘은 잘 관리되고 있을런지도 모르지만,
20여년 전에 헌혈 한지 얼마 안되서 적십자 직원이 피 팔아먹다 걸린 사건이 남...
한동안 좀 찜찜해서 안하다가 다시 하기 시작 했는데,
10여년 전에 헌혈 하고 얼마 안지나 또 적십자 소속 의사하나가 피 팔아 먹다 걸린게 뉴스화됨.
그 후로 피팔아먹다 걸린 사례는 없었고, 남들한테 해라 말아라 라는 말은 안하고 다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찜찜해서 못하겠더라...- -a
댓글 0개 ▲
2014-02-19 23:17:06추천 8
거참//
20여년 전에 혈액을 빼돌렸다고 한다면 그건 적십자가 아니라 의료기관(병원)이었습니다.
10여년 전에 적십자 소속 의사가 혈액을 팔아먹은 일은 없었습니다. 
저는 10여년 전에도 관련뉴스나 이슈들을 살펴보고 있었고, 그 이전 뉴스들도 나중에 찾아보았기 때문에 거참님의 말씀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4-02-19 23:30:12추천 0
적십자건물이참컷죠  
그사진이후헌혈안하고있는데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버거먹는사자
2014-02-20 00:06:28추천 7
댓글 0개 ▲
[본인삭제]기계제작법
2014-02-20 00:06:33추천 0
댓글 0개 ▲
2014-02-20 01:15:52추천 1
헌혈한 혈액의 사용처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걸 보고 뿌듯해지면, 또 헌혈을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댓글 0개 ▲
2014-02-20 11:45:11추천 0
기계제작법//
근거없는 얘기입니다.
혈관은 어느 정도 타고나고, 운동(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 모두)하면 좋아집니다.
헌혈한다고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hn7642//
혈액사용처는 해마다 통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병원마다 병동마다 병실마다 수혈을 받는 분들이 도처에 계십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환자단체들도 있고, 환자분들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이라도 찾아보셔서 뿌듯함을 느끼시고, 꼭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세요~

일귀하처//
적십자회비 지로용지 보지도 않으셨나, \'자진납부하는 성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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