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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도망갔어요.
게시물ID : menbung_40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국알바생
추천 : 0
조회수 : 9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6 0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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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까지 하고 그만두는데 

35살 먹은 신입사원이 와서 1차멘붕(저보다 6살 많아요...)

일주일 하다가 오늘 점심시간에 밥먹으로 가자고 하니 오늘 점심 싸왔다고 혼자 먹겠다고 한 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그냥 나와 안맞다고 이야기 라도 하고 나가시지... 일못하겠다고 하고 나가시지... 

말없이 사라지고 나니 뭔일있나 전화하고 일은 일대로 꼬이고 참 힘든 하루였네요.

실수해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어딨냐고 못하는게 당연한거라고 했는데 그는 말없이 떠나갔습니다.  띠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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