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한일이 억울하고 많은분들이 봐주셨음해서 엽사에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지의블랙빤스입니다 저는2007년식 토스카2.0 lpg차주입니다 주행거리는 85000 이고요
저번주토요일부터(2016년 11월12일) 월요일(2016년11월14일)까지 있었던일을 1도 안더하고 적어보겠습니다
12일날온양에 조카돌잔치가 있어 밤9시30분쯤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1차로
110키로 정도로 주행중에 차에 이상증상이 느껴졌습니다 엑셀을 밟고있는데 알피엠이 계속 떨어지더니
결국엔 시동이 꺼지더군요... 고속도로1차로에서 그것도 집사람과 4살 딸아이가 타고있으니 불안했지만
신속하게 내려서 삼각대 설치하고 차에 작은경광봉후레쉬를 들고 집사람에게 보험사에 연락하라고 한뒤
손을 흔들고있으니... 얼마되지않아 고속도로 순찰대분들이 오셔서 다행이 사고없이 안성휴게소로 차를
견인할수있었습니다 그때가 밤11시쯤이었는데 여기까지는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이죠...
토요일밤이라 수리를 받을수 없어 토요일 일요일을 누나네집에서 신세를 지고 월요일날 오전10시쯤
차를두고간 안성휴게소로 다시와서 보험렉카를 부릅니다 기사님에게 여기서 제일 가까운 쉐보레서비스
센터로 데려다주세요 했더니 한국지엠 오산원동바로서비스점이 네비로10km 거리라서 오산IC로 빠져
나와 차를 맏겼습니다 수리요청서같은거에 인적사항과 증상을 적으라고해서 'P에다 두고 시동을 걸면
시동이 걸려있으나 D에다놓고 악셀을 밟으면 시동이꺼짐' 이라고 썼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그렇게 리프트에 제차를 올리고 직원분이 오셔서 "인젝터가 나간거 같으니 검사를 하시겠냐?"
우선 제가 아무것도모르니 그렇게 해달라하고 하니 8만원이랍니다 검사비가 일단 해달라고 했습니다
검사를 하고나서 인젝터가 나가서 그런거다라고 확정을 짓고는 수리비가 검사비포함 총680000원
수리할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일단 생각보다 수리비가 비싸니 가족들과 상의좀한다고하고
정확하게 68만원이면 괜찬아 지냐고했더니 그렇답니다 ... 제차가 보험책정비가 차값280만원이라
고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 그냥고쳐서 1~2년만 더타자란 결심을하고 "그럼 고쳐주세요 했습니다"
부품이 먼곳에서 와서 2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어짜피 차를 고쳐서 타고가야하니 기다리겠습니
다... 하고 시계를 보니 대략1시20분쯤... 기다리다 4시쯤 부품이 도착해서 30분후쯤 수리가 완료되었
습니다 하면서 계산하시고 타고가시면 됩니다 하길레... "차고치고 시운전 안해봐도 되요? 제가 고속
도로 1차로에서 차가멈춰서 불안해서 그런데..." 했더니 걱정말라고합니다 일단 쉐보레서비스센터니까
믿고 계산하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차를몰고 입구를 나와서 50미터쯤 끌고가는데 차가 악셀을 밟아도
속도가 안납니다... 인젝턴가 하는부품을 새로 갈아서 그런가 하고 엑셀을 꾸욱밟았더니 알피엠은 3천이
넘는데 차는 20km로 가더군요... 오산IC까지 5분거리인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차를끌고 다시 센터로
갔습니다 차가이상합니다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고 한동안 수리한기사분이 타고 앞뒤로 왔다갔다하더니
이상없답니다... 마당에서 그러지마시고 도로로 끌고 나가보세요 했더니 그때서야 리프트로 다시 차를
올립니다 그러고 나서 엔진밑부분을 풀어본다 푸는데 다풀고 나니 시멘트 조각같은게 우루루떨어집니
다 그러더니 촉매가 나간거 같은데요 이것도 고쳐드릴까요?? 순간 멍해서 그건 얼마냐고 물어보니
대략 인젝트값하고 비슷합니다 하면서 저를 쳐다봅니다... 어떡할까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아니
아저씨 인젝트68만원 들여서 고치면 이상없다고 해서 고쳤는데 이건 뭔상황이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모른다네요... 그냥 인젝터는 나갔고 이건 또이거대로 나갔으니 고치시던가 차를 가지고 가랍
니다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고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말만믿고 68만원 들였으니 내가
집까지 갈수있게 고쳐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솔직히 해달라고 우겼습니다
그랬더니 그기사가 되려 화를 내면서 "손님이 이따위차를 끌고와서 정비를 해달라고 하니 난 모르겠다"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되물었습니다 아니 이따위 차라뇨? 여기 쉐보레지정서비스센터
아닙니까? 내가 동네 카센터도 아니고 쉐보레정비센터로 오자고 한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대한
견적을 받고 돈을 지불하고 수리를 할지 안할지를 결정하기 위한거지 ... 했더니
손님이 처음부터 증상을 잘못적었다고 합니다 ... 아니 내가 전문가도 아닌데 무슨증상을 어떻게 적
습니까?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춘증상이 먼줄알면 내가 왜여기 차를 끌고와서 이러고 있겠냐고 하니깐
자기는 내가 적은증상은 수리를 했다고 우깁니다 위에 적었듯이"P에놓고 시동을 걸면 걸려있는데
D에다 놓고 악셀을 밟으면 시동이꺼짐" D에다 놓고 악셀을 밟아도 시동은 안꺼지지 않냐고 그럼된거
아니냐고 되려 큰소리를 칩니다.... 어이도 없고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말장난 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아저씨 제가아까 계산하고 갈때 고속도로 타도 되냐고 물었죠? 그럼 아저씨말
대로 D에다 놓고 시동은 안꺼지지만 20Km 이상 차가 안나가는데 아저씨 같으면 탈수있겠어요? 하고
되물으니 ... 네 저는 타요 탑니다 보여드려요? ....더이상 말이 통하지않습니다 저녁6시 30분쯤되서
그럼 어떻게 할겁니까? 저 김포까지 가야합니다 했더니 알아서 하고싶은데로 하랍니다... 미x놈보듯
처다봅니다 저를.... 사기당한거 같아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 하랍니다...했습니다.............신고
경찰서에서 그런건 소비자보호원이나 GM본사로 전화하셔야 할것같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아무것도 할수없어서 GM고객센터에다 서비스센터에서 겪은일 고대로얘기하니 그냥 미안합니다 고객님
알아볼께요 그이상 뭘할수있는게 없답니다... 고속도로 1차로에서 처자식태우고 가다가 멈춰서 놀란맘
이 진정되지도 않았는데....그것만으로 화가나고 어이가없는데.... 쉐보레서비스센터에서 이런 대접을
당하니.... 참 이게 일어날수나 있는일인건지...지정 정비소에서 이따위차를 가지고 왔냐고하면 나는
머라고 답변을 해야하는건지... 참나라가 미처돌아기니 세상도 미처서 같이 돌아버린건지....
마음으로 그냥 폐차를 결심하고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그럼 환불해주세요 내꺼 원래 인젝터
도로 달아주시고 이거 띠어주세요 내가 68만원을 들여서 ....당신이 말한 이따위차를 고쳐탈필요가
없어졌으니 내돈 도로주고 저부품도로 띠어가세요 ...저보다 더 어이없어 합니다... 그때서야 거기 소장
이란분이 오셔서 한마디 합니다 멀찌감찌 지켜보다 사과한마디 없더니 .... 부품값이 50만원인데
손님도 그렇고 저히도 그렇고 운이없었네요....저히도 손님때문에 50만원 손해보게 생겼다고 저한테
하소연을 합니다....그분표정을 보니 애려 제가 위로를 해야할것같았습니다... 이건 끝까지 머하자는
건지.... 시간끌며 안해주려한 환불을 겨우받고... 네비를 무료도로로 키고 김포로 출발했습니다
집까지 거리가 너무멀어서 멈춰도 국도에서 멈추면 그때부터 견인해서오자... 우여곡절끝에 집에도착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일을 정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위에쓴내용과 한국지엠 오산원동서비
스 직원분이 한말을 정말 토씨하나안틀리고 들은그대로 그리고 제가한말역시 더하거나빼지않고 그대로
적었습니다... 혹시라도 새차를 사시려하거나 중고차를 사려고 계획중이신분들 절대로 GM차는 거들떠
도 보지마세요.... 쉐보레지정 서비스센터에서도 이따위차라고 치부하는차를 타시겠습니까?
아니면 저처럼 고속도로 1차로에서 이유도 모른체 차가멈추고.... 지정서비스센터 가셔서 저와같은
모욕감을 직접 맛보시고싶으시다면 타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월요일날 GM본사고객센터로 위사실을
알렸지만 따로전화가 와서 사과를하거나 결과를 말해주진않더군요....참고로 그날정비명세서와
결제한 영수증, 환불받은 영수증,인젝터검사한 사진올립니다
이종격투기카페 "수지의블랙빤스 님"이 며칠전에 겪은일이라고 하십니다.
원본에는 모자이크 처리가안되어있어서 제가 임의로 모자이크처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