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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제작 인터넷 다운패딩 주의하세요.
게시물ID : menbung_40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은아름
추천 : 10
조회수 : 3871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11/25 0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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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오리털, 거위털 옷을 애용하는데요.

구스는 냄새가 거이 안나서 가장 좋아하는데요.
오리털 제품은 특유의 누린내? 비린내?
때문에 세탁해서 입습니다.

냄새가 솔솔 나던 놈도 냄새가 싹 가시거든요.

헌데 최근에 브랜드가 아닌
인터넷 옷을 샀는데요. 넘 속터져서 글 씁니다.

야상패딩이였고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샀는데요.

오리털 비린내 누린내가 너무 찐~하게  나는 겁니다.
기존 브랜드 제품도 세탁하면 냄새가 가셨기에
세탁을 했는데요

오리가 비맞고 돼지우리에 딩굴다 나온 냄새가 나는거에요.
너무 찐!!!!하게...
결국 포기하고 
세탁소에 맡겼는데 

아저씨가 오리털 자체 문제라며
오리 발정기에 오리 항문 분비물 가득머금은
오리 똥고털을 충전했나? 하는 겁니다.
 
이런건
세제를 들이 붓고, 초강력 약품으로 처리해도
냄새 제거가 불가능하다네요.  

황당한건 판매자는 냄새가 안난다며 제가 민감한거라네요.

이 옷 뜯어서 베게 만들어서
주고 싶더라구요.  
매일 밤 오리항문 냄새 맡으며 자라고요.

인터넷 옷만드는 분들은 
이런 털로 옷만들 생각을 한다는것이 이해가 안가요.
이걸 사서 냄새 참으며 사람이 입을 수 있다고
만드는건가? 그냥 무조건 싼 저질 털 써서 돈 남기려는건가?
반품때문에 망할텐데???
아휴 속터져!! 답답해 미치겠더군요.

절대로 인터넷에서 자체제작한 오리털 옷은
사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팔리고 반품만 왕창 받아야
이런 썩은 내 나는 오리털로 옷 안만들 테니까요.

지금도 
오리털 항문 냄새가 뇌를 때리네요.
셔츠에 베들기까지해서...     

자체제작 인터넷 오리털 옷은 왠만하면 사지마시고요.
샀는데 냄새나면 반품하세요.
털자체가 저질이라 
빨아도 저얼대 안사라져요.

혹시 인터넷 옷 판매하시거나
옷 제작 하시는 분 계시다면
꼭 부탁하고 싶네요!
1~2만원 더 비싸게 파셔도 되니
다운은 제발 좋은 털로 충전해서 제대로 제작해 주세요.

지금 인터넷 다운 의류들은 인간이 입을게 못됩니다.
하나같이 누린내 비린내가..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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