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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 진짜 실망했네요
게시물ID : menbung_40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띵또도동
추천 : 13
조회수 : 1248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6/12/06 21:31:10
안녕하세요

나이차이가 좀 있는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나이차이가 있어서 저는 대학생 걔는 고등학생인데요

저는 알바로 돈 벌어서 제 용돈 쓰기 때문에
 
동생이 나 뭐 먹고싶어 이런얘기를 잘하고

또 잘 사주기조 합니다.

시험기간이면 꼬박꼬박 커피랑 요기거리 사다주고

새벽에 저도 피곤한데 새벽공부한다하면 

새벽에 알람맞춰 일어나서  깨워주고 

뭐 먹고싶다 문자오면 좀 멀어도 비가와도 사다줬어요

맛있는 식당에서 밥먹으면 가끔 사가기도 하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사줬을 겁니다. 

근데 제가 요새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일단 사오면 같이 먹게되니 두달 정도 먹을 거 안사올거라

얘기 했더니 그럼 다이어트 실패하면 3만원을 달래요

제가 왜 3만원을 주냐 용돈 없냐 했는데

자기 먹을거 사줘야 할 돈 안사주니 돈을 자기 달라는 거예요

그 돈이 자기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건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그 동안 잘해준게 아까워요..

멘붕이라 멘붕게에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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