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에서 앙코르와트 보고 베트남 육로로 건너가야해서 겸사겸사 프놈펜에 왔는데요ㅜ
나이트버스 타고 새벽 5시쯔음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왔더니 체크인은 무조건 12시부터 된다고....해서 갈곳도 없어 로비에서 기다리고있어요.
문제는...  여기 호텔지키고있는 직원이 자꾸 가까이 온다는겁니다. 전일단 여자고 혼자서 여행을 하고있어요. 버스에서 잠을 자봐야 푹잔게 아니라서, 팔짱끼고 졸고있는데 갑자기 퍼뜩....  이상한소리가 들리대요? 점점 가까히 앉더니 자기가 보던야동을......  소리 엄청나게 키우고 보여주려는것처럼 자기 핸드폰을 옆으로 기울이더라구요... 그러고 자꾸붙어서 피한다고 옆으로 조금 갔더니 안그러네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당황스러워요ㅜㅜ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건가요...즐겁게 여행왔다가....  애초에 여자혼자 여행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