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 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구요ㅜ 서울중앙검찰청인데 청주사는 42살 부동산업 하는 ㅇㅇㅇ이 사긴가 뭐로 검거됐는데 그 사람이 내 명의로 통장을 써서 내가 피해자라면서 그 사람 아는 사람이냐길래 모른다니까 몇 가지 물어볼테까 알면 대답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하라는거예요 저는 이런거 첨이라 어머머 진짜요? 하면서 막 성실히 대답했어요ㅠ 저보고 최근에 지갑이나 신분증 잃어버린적 있냐고 해서 없다고 하니까 그러면 통장 지금 갖고 있는 곳이랑 잔액이 얼마 있는지 물어보면서 내가 말 한 내용이랑 다르면 정지당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큰 돈이 있지 않아서 솔직하게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끊더라구여 ㅠ ㅋㅋㅋㅋ 근데 네이버 보니까 이렇게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가 많던데 개인정보 한 개도 안 물어보고 계좌번호나 비번 등등도 안 물어봤는데 정확히 뭘 위해서 하는 무슨 사기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