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기랑 마트에 갔어요~~ 아이가 그동안 모아놓은 돈이 있어서 장난감을 사고싶다길래 고르라고 했습니다 ... 물개가 들어있는 작은 박스를 고르는데 박스 부분이 살짝 접혀있는데 안은 보이질 않길래 계산을 하러 갔죠~ 계산대에서 포스 찍자마자 저희 아이가 박스를 뜯었는데!!!!!! 장난감이 안들어있어요 ㅠㅠ 아이가 거의 울상인데 황당한 표정입니다 ~~~~~ 한번씩 대형마트 지나다보면 과자나 장난감 같은거 뜯겨진 빈박스 본적이 있는데.... 도대체 왜들 그러시나요....그냥 통째로 들고 가질 못하니 내용물만 몰래 가져갑니까.... 너무 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