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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1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민★
추천 : 0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06 14:11:53
공게에 썼다가 다시 씁니다ㅠㅠ
몇일 전 여알바생이 저희 가게에 오게 됩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조용조용하고 말 수도 적고 수줍음이
성격도 약간 소심하고 낯가려하는 그런 인상이였고
틈틈히 공부도 열심히라 기특하고 미소가 나왔습니다
그의 가려진 뒷모습을 알기 전까지는요...
알바생이오면 전화번호를 등록하는 습관이 있어서
(만일에 대비해서 여러가지 문자 등)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카톡 친구에 뜨기에 카톡 프사를
봤는데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요즘 카톡프사는 하나만 등록이 아니라 수십장 다 등록
되어서(사진첩처럼...)사진을 둘러보니 워마드 옷을 입고 한남충 꺼져라는 사진을 찍었더군요....
그 알바생의 겉모습은 정말 모범생 같은 이미지였는데
그의 가려진 아니 본심은 일진 날라리 였습니다
설마 전화번호가 잘 못 되었나 싶어 다시 전화번호를
보았고 설마 싶어 sns를 찾아보니 워마드를 하니
챙놈??들 말걸지마라 라는 글에...
사진들도 진한 화장에 클럽 좋아하고 야한 옷에
외국인과 차마 못 볼 그런 행동들....
가히 충격적이였습니다.... 제 직급이 그냥 일반 직원에 지나지 않아 이 얘를 어찌 해야하나 싶고 거리를 둬야하나 말을 섞지 말아야 하나
점장님에게 상담을 해서 내보내야하나 별에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내 주위에는 벌레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큰 착각이였습니다....
정말 사람은 겉모습만 보인다고 섣불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걸 느꼇고
벌레들이 정상인 코스프레하면서 본심을 숨기고 돌아다니고 앞에선 양탈을 쓰고 뒤에선 더러운 짓거리
한다는 생각에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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