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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2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큼아★
추천 : 3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11 12:06:44
다들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아파트에 살면 가해자가 되면서 동시에 피해자도 될 수 있는 구조이죠.
층간소음에 제일 큰 원인은 건설업체의 문제이겠지요. 제대로 시공이 안되었기에.. 이렇게 이웃끼리 피터지게 싸우는 ㅜ
저희 같은 경우는, 오래도록 살아 온 터전이기도 하고, 나름 이웃을 배려하며 잘 살아왔어요.
슬리퍼를 착용한다던지, 늦은 시간에는 최대한 조심조심..
윗집도 그래 해주셨고 층간소음이란게 그렇게 힘든 건가 막연히 그렇게 무던하게 살아오던 저였는데..
2년 전 대형견을 데리고 이사온 윗집 덕에..
+ 베란다란 베란다는 다 트고,
나무바닥에서 돌바닥으로 바닥을 싹 따 바꿔 놓음.
헬게이트 오픈!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 해오던(지금은 갑으로 가고자 공부) 저는 소음에 못견뎌 거의 밖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점심이나 저녁 먹을 때만 들어오는 형국 그럼에도 해결 안되는 하나는 잠잘 때..
그 대형견은 간간히 새벽에 뛰었고, 짖었어요.
(4d 입체 체험하는 줄.. 첨에는 저희 집에 개가 난입했나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그럴 때마다 우리가족 모두 자동 기상;;
물건 왜 그렇게도 떨어트려 쌌는 지...
아님 그 개가 물고 떨어트리는 건지..
(돌바닥이라.. 정말 다이렉트로 귀에 꼿치는데..)
가끔 산책을 못시켜 주면 개는 지랄발광;;
거실 저 끝에서 부엌까지 전력질주..
주인은 뭐 하는 지.. 잡지도 않아요 ㅠㅠ
화장실에 어머어머한 쉬아를 하는 날엔..
저희 집까지도 찌릉내가.. 진동
털이 긴 종이라 주기 적으로 배관이 막혀 제거한다고 락스을 부으면.. 하루종일 밑에 집인 저희 집은 온집에 락스냄새 진동
(덕분에 한겨울에 온 집안 창문을 다 열고 한참을 있어야 했음)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게되면 이미 엘리베이터는 포화상태..
더 갈 곳도 없는데, 그 개는 사람이 좋은 지 다가오는데.. 저도 그것조차도 공포 ㅜ
그래서 아에 무시하는 듯이 있으면 짖어요.. 엉엉
말도해보고 화도 내보지만..
개가.. 말을 알아 들을 리도 없고.. 속앓이만 하고 있네요.
첨엔 미안하다고 조심하겠다하다 하더니 이제는 빈정;;
그 집 남자는 대놓고 똥씹은 표정;;
저희가 가해자인 줄;;
오래 살아온 곳이고 정든 곳이라 이사를 가야하나..
정말 큰 고민 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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