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서툴어서 음슴체...
지난주 금요일 루이지아나 출장중 고속도로를 달리고있었음. 규정속도가 120km쯤 되지만 비도오고 차도 크고해서 110km 정도로 음악들으면서 달리는데 갑자기 뒤에서 쾅.... 이 큰차가 ... 순간 뒤집어지겠구나... 이렇게 죽는구나... 마누라랑 애들생각... 난 지그제그로 1차선에서 3차선까지 s자로 도는데 들이받은놈은 휙~ 계속 직진... 적어도 150km로 달림... 번호판이고 머고 하얀 트럭이라는것만 봄. 겨우겨우 갓길에 새우고 911전화해서 뺑소니 신고했더니 그자리에서 기다리라고 함. 한 2시간 후 경찰이와서 그놈 잡았다고 설명해줌... 나말고도 4대나 더 들이받고 잡힘... 낮 4시인데 인사불성으로 취한놈... 죽고싶으면 혼자 강으로 들어가던지... 몇명이나 피해를본건지... 암튼 이놈은 차에서 총도 발견되서 감옥...난 변호사 고용. 이참에 용돈좀 벌어봐야겠음. 사진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차는 쇠덩어리인데 범퍼가 부러졌음... 승용차였으면 죽었을거라고 경찰이 말해주는데 연초부터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