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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를 해서 이전 신청을 하니

전신주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굳이 바꿀 이유가 없어서 기다린다고 하니 1에서 2주 정도 걸린다고...

기사님이 만약 1주를 넘어도 연락이 안오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를 하라고 해 주더군요...

1주가 지나고 연락을 하니(이때가그 다음주 수요일) 아직 공사가 완료 안되었다면서 금요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도군요

그래서 금요일 지나고 토요일에 연락하니 공사완료가 아니라고.. 이럴경우엔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전신청이후 5일이 지나면 위약금 없이 해지가 된답니다.) 월요일날 다시 연락을 확인하고 연락을 준다고 그럽디다.

또 기다리니 월요일 연락이 오고 수요일까지 기다려 달랍니다. 공사 완료가 안되었다면서...

그리고 수요일날 연락이 와서 공사완료가 떳다고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오면 약속 잡고 설치 하랍니다. 그래서 알겠다. 전화기다리겠다. 하고 기다렸죠.:

그리고 목요일(오늘 아침) 전화가 와서 

상담원 : 전신주에 공사를 못한다. 전신주가 아니라 옆건물에서 라인을 땡겨서  연결해야 하는데.. 옆건물주가 허락을 안해줘서 설치가 불가능하다. 위약금 없이 해지를 해라

나 : 그럼 난 왜 기다린거냐?? 전신주에서 땡겨서 한다고 하지 않았냐? 옆건물에서 하는거면 그 결과는 하루 이틀이면 나올수 있는 건데 그걸 2주동안 기다린거냐?? 난 이사하고 2주동안 티브도 못보고 인터넷도 못했다 그건 어떻게 보상하냐??

상담원 : 그러니까 위약금 없이 해지한다. 그리고 사용요금1달치 안받겠다. (12월 사용요금을 안받는답니다. 약 4만원. 이사를 1월 2일날 했으니 마지막 요금을 받지 않겠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해지 진행을 하던 중에 너무 억울한 겁니다. 2주동안 티브도 못보고 인터넷도 못한것이... 클레임을 걸고 싶은 마음인데... 클레임을 걸면 진상이겠죠???

그냥 이 정도 조건으로 해지 하는 것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