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주의
자꾸 가게 앞에 불법현수막들을 거는데 여기가 시골이라 그런가 다 그러려니하는 분위기에요
결혼해서 시골로 내려온건데 가끔 멘붕오는 일들이 생기지만 오늘은 정말 어이가 없어서 글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영업장 앞에 불법현수막들이 이것저것 걸려서 지저분하길래 민원넣어서 어제 치워놨더니 오늘 또 걸러왔더라구요
그 현수막 내용이 바르겠다던 정당인데 새해복많이 받으래요
왜 하필 그걸 저희 영업장 앞에 떡하니 거시는지...^^
현수막 거는데가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데 또!!! 저희 영업장 앞에 걸길래 신랑이 여기다 거시지 말라니까 일부러 여기 좋으라고 건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미친줄....
그래서 여기 거시면 불법이라니까 허가받은거래요ㅋㅋㅋㅋ
말이 안되는게 정말 200미터도 안가서 현수막 게시대가 있어요
말이 안통하길래 그냥 보내고 그 의원사무실로 전화해서
이거 불법인데 자꾸 여기 앞에 건다
반감 가지라는거냐
그쪽에서 허가준거냐고 따지니 업체에 전화해서 떼어준대요
그나마 사무실은 친절했어요
표가 두개라 그런가.. 안줄껀데...
진짜 열불나고 속터지네요
안떼어주면 우리가 뗄꺼에요 아주 벼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