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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2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허이것참★
추천 : 3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29 09:30:00
공부 땜에 밤 1시 넘어서 집까지 20분동안 걸어갑니다
근데 마지막 10분 구간은 정말 사람도 없고 차도
안 다녀서 정말 휑한 구간이에요 (시골이라..;;)
어제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어떤 동남아처럼 까무잡잡한 남성 두명이 제 앞에서
택시에서 내리더군요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그냥 우두커니 서 있었습니다
저는 별 신경을 안쓰고 그냥 그들을 지나쳐 갔는데
정말 지나치자마자 바로 제 뒤로 따라붙더군요..;;
살짝 5미터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계속 쫓아오길래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아무리 대한민국 건장한 20대 남자이지만 저희 동네가
1년에 2~3번꼴은 묻지마 살인 꼭 일어나거든요..
길가다가 시체까지 본 사람이라..ㅠㅠㅠ
진짜 그 사람들 움직이는 발소리 세세한 소리까지 들리고
신경이 곤두세워져서 정말 거기서 부스럭 소리만나도
뛰쳐나갈거 같았습니다..
다행히 아파트 단지 들어오니까 더 이상 안따라오더라구요 ㄷㄷ
뭐 저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저 잡으러 오면 고교 시절
에 육상좀 했던지라 어떻게든 도망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여성분들은 정말 밤길 조심해야겠어요..;;
얼마나 무서울지 어제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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