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불이났어요

네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해요..
 
맘까페에 당시  탈출한 분들의 글들이 올라오는데.. 
정말 끔찍한 대응에 너무 화가나요 

 당시 영화보던 중 싸이렌소리가 들렸는데 
남자분이 들어오시더니 
우왕좌왕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대요

 가만히 있으라는 문장만봐도 가슴이 저릿한데.. 
세월호의 뼈아픈 일들을 벌써 잊은걸까요? 

제대로된 안내방송도 없었고 
화재가 난 상태에서  브릿지로 연결된 다른건물에선
여전히 손님을 받고 있었대요 

해당 건물은 마트, 소아과를 포함한 병원들, 키즈까페, 식당가, 각종 스토어가 입점된 대형 쇼핑몰이에요 
저도 거의 매주 가던곳인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납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친구였고 이웃이었을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아픈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