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를 했습니다. 빈집에 이사를 해서 미리 가서 입주청소하고, 어디 수리할곳이 없는지 확인하던 차에
화장실변기 레버부분에서 물이 새고 변기가 막혀서 물이 안내려가는걸 확인하고 수리를 요청했습니다.
이사를 하고 다음날 비데설치 기사님이 오셨는데 아직 변기 수리가 되지 않은상태라 당일 설치를 못했는데, 하시는 말씀이
이거 변기에 막힌걸 다 뚫기위해선 변기를 뜯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주택단지 분양사무소에서 수리관련 일하시는분께 대충 견적을 여쭈니 변기를 뜯는 작업은 총 30만원 정도 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들어온건 전세집이라 집주인이 비용을 청구해야 하는 문제라 집주인께도 통보해드렸고 집주인이 알겠다고 하시고 작업을 했는데요,
이분이 몇번 보시고는 뚜러뻥으로 작업을 했더니 물에 녹지않는 휴지더미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물이 잘 내려갔습니다. 딱히 변기는 뜯지 않구요.
그리고 물이 새는 부분은 다른 부품으로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1시간 남짓한 작업시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용을 청구하는데 30만원을 부르네요.
저는 변기를 뜯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비용이라면 납득하겠는데 뚜러뻥으로 뚫는 작업만으로 완료가 된거라서 가격이
납득이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총 견적을 상세히 여쭈니 부품교체비용, 화장실 뚫는 비용 5만원, 인건비 25만원 이라고 합니다.
이게 합당한 가격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