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이런일이 나한테 생기다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시간은 지난 토요일 밤이 지난 19일 일요일 새벽 5시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토요일 11시정도에 만나 2차3차 .. 좀 늦게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친구는 좀 취했고 저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 그렇게 취하진 않았습니다.
장소가 홍대입구 쪽이라 여기저기 신기한 술집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다가 집에가기위해 사람이 별로 드문 골목을 친구와 지나가는데
그 순간 눈앞이 번쩍하며 전 쓰러졌습니다. 20~30초 후 정신을 차려보니 길가에 쓰러져 있고 외국인 남여 몇명이 지나가고 있었고 절 때린 빨간 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는 흑인이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저는 친구와 함께 그놈을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며 빠른 걸음으로 조용히 따라갔습니다 시비붙어서 쌍방이 안되려고 최대한 침착하게 따라붙었는데 그놈이 뒤가 캥겻는지 몇번 뒤볼아 보더니 제희가 따라오는갈 눈치채고 뛰어서 도망을 가기 시작 합니다
아래 사진에 위치 표시된 지점이 폭행 지점이고 첫번째 동그라미에서 도망가다가 갑자기 뒤돌아서서 저와 약 20초간 대치하다가 다시 뛰어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보보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고 해서 제가 기사님에게 이새끼 사람 치고 튀는거라고 소리치니 기사님이 승차거부 하였고 다시
도망갔습니다.
바로 근처 보보호텔 바깟계단으로 올라가더니 철망으로 된 담을 넘어 호텔 주차장으로 도망갓고 저희도 쫒아갔지만 주차장뒤 양갈래길에서 놓쳐 버렸습니다.
그리고 경찰관이 도착했고 함께 폭행지점과 도주로를 돌면서 cctv 도 일부 확보했고 경찰차에서 신고조서도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제 얼굴은 많이 부어있으며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입니다.
토요일 지난 19일 일요일 새벽 4~5시경
홍대입구에서 키 182정도에 빨간색 바지와 흰색 셔츠를 입은 건장한 체격의 흑인남자를 보신분 있으시면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흑인 여자도 같이 다녔습니다.
시비가 붙었으면 뭐라도 덜억울 할텐데 그냥 가다가 퍽 때리고 가는길 가는 미췬놈입니다. 그 날 신고보다는 잡는데 집중했으면 잡을 수도 있었을텐데.. 외투도 두껍고 정신도 없고. 억울하네요.. 특이한건 그날 날이 풀렷다고해도 날이 추웠는데 그놈은 그냥 맨살에 셔츠만 목도풀고 팔도 걷어서 입었다는 점입니다. 님들도 조심히 다니세요 폭행 당시 골목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