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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껌 씹는 소리가 너무 커서
게시물ID : menbung_43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비두바랍
추천 : 1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06 2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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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심장ㅇ 쿵쾅대네요 
넘나 어이없고 무서워서 음슴 체 

 
쟈철 퇴근길
어디서 딱! 딲! 딱! 딱! 소리가 남
주위를 두리번 거렸는데 처음엔 못찾음

세 번 듣고 앞에 앉은 까만옷 껌쟁이가 
내는 소리인 걸 인지

네 번째 또 딲! 딱! 하길래 "저기요" 했도니 
이어폰으로 노래를 크게 듣는 것 같지도 않은데 
대답을 안함
(바로 앞에 서있었음) 

.... 저기요 하고 부르는 걸 네번 반복함 
ㅇㅇ 계속 딲! 딱! 딲! 거리면서 껌 씹음
사람들 두리번 거리고 계속 눈치 주고
 
내가 부르는 거 들었는지 조금 작게 하는 듯 하더니 
또 크게 딲! 닥! 딱! 하는 순간 빡침 

손가락으로 휴대폰 들고 있는 소매 톡톡 치면서 
"저기요 껌 좀 조용히 씹어요. 네 번 불렀어요 네 번"
했더니 말 끝나기도 전에 "네에 네 알았어요"함 
어이터져서 째려봤더니 껌쟁이도 같이 째려봄 

"알았다고" 하면서 째려보는데 
그 때부터 무섭기 시작.....
 "하던거나 해" 하고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껌쟁이 내림 

순간 나 내릴 때 같이 따라내려서 해코지 하는거 아닌가 겁남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잘못해놓고  째려봐서 어이없고 무서윰 

세줄요약
1. 껌쟁이가 껌을 요란하게 쟈철에서 씹음
2.너무 크게 여러번 씹어서  시끄럽다고 함
3. 껌쟁이가 적반하장으로 째려봄. 신변에 위협느낌 

잘못된 걸 봐도 어지간해서킄 조용히 있어야겠다는 씁쓸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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