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일본에서 살면서 불편한 거 하나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한국에서 필요한 물품을 주문 할 때면 공인인증서다 휴대폰이다 뭐다 인증할게 많아서 

이번에 한국에 잠깐 귀국해 있는 사이에 발급하려고 시티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발급시도 첫 날은 휴대폰 인증에서 좌절.

 제가 국내에는 휴대폰이 없어서 제 개인정보란의 전화번호가 부모님 핸드폰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다른지역애 계시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  

발급시도 두쨋 날

부모님에게 휴대폰을 빌려 인증하려 했으나 부모님의 전화번호가 바뀐상태..  시티은행에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바꾸려했지만 

늦은시간이라 상담사를 통해서 개인정보란 변경이 안되더군요...  결국 다음 날을 기약합니다

발급 시도 새번째 날. (오늘)

자고 일어나자마자 시티은행에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란에 있는 전화번호를 변경하는데 성공
(전화 응답자는 주민번호 뒷자리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 후 변경해줌( 이거 자동응답기로도 가능 한 거 아닌가???))

그리고 인터넷 뱅킹에 로그인을 시도 하려하니 
복잡한 보안 프로그램이 수도없이 설치됨 되더니 컴퓨터가 엄청 무거워지더군용

  그다음본인인증을 위해 로그인을 한 후 계좌번호 , 이름 비밀번호 은행 아이디 입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첫화면에서 분명히 본인인증을 한 번 했었는데 위와같은 내용으로 또 본인인증을 요구는게 어처구니 없더군요.. 개발자의 얼굴이 슬슬 궁굼해집니다

  그 뒤 변경된 전화 번호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데 입력을 실수로 다른 번호를 눌러버림 

그런데 다시 인증번호를 누르게 하면 될 것이지 처음 화면으로 돌아감.... 여기서 1차 빡침.....

크게 호읍을 들이내쉬고 처음부터 차근차근히 진행.. 본인인증에 필요한 똑같은 내용의 정보를 3번 정도 반복해서 입력허면서 슬슬 약이 오름.. 그리고 집중 하여 전화번호 인증까지 성공!!!!!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배틀코인을 살 수 있어.... 

마지막으로 발급프로그램이 실행되어서 usb에 저장하기위해 컴퓨터에 저장장치를 꽂음 근데 인식이 안되어서 발급프로그램을 잠시 종료시키자


 만료된페이지입니다
만료된페이지입니다만료된페이지입니다
만료된페이지입니다만료된페이지입니다

결국에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욕을 시전 하였습니다 


 야이 씨바아아앙로아먀쟈뎌얃ㅍ ㅑ큐탸뷰탸애바큐캐매뉼 게술애나재우끼쥬타짐ㄴ짜 죽여버릴거애유시바유우애우액 

대낮부터 개 상욕을 크게 지르고 책상을 주먹으로 쿵쿵쿵 치고 분노조절 못하는 분노조절 어린아이가 된것같았음

사이트 개발한 웹디자이너도 개발자도 공인인증서 만든 새끼들도 진짜 빡대가리에 이런 개발자새끼들도 돈받고 일할 수 있구나 싶었음

이 분노가 도자히 가라앉지못해서 한시간동안 공인인증서 발급을 시도 하고 싶지가 않았음

진짜 미우고 미워서 미우고 개발자색기도 나도 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평소에 오버워치 경쟁전에서도 팀분위기 개판되고 한조가 트롤하고 토르비온이 망치질하면서 죽고다녀도 욕 한마디도 안하고 묵묵히 게임하는 스타일인데도

소리지르는게 멈춰지지ㅜ않음 ㅠㅠㅠㅠ



결국엔 다시 차분히 발급받았으나 오늘일만 생각하면 내년에 다시 한국에 돌아올 때 공인인증서 발급 할것만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었음.. 왜 또 인증서 기한은 1년뿐인지...

아무튼 이러다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결제시스템과 공인인증서에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많지만 방산비리만큼 금융계, 보안회사에서 썩은내가 진동하는 하루였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