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올림픽 축구 영국이랑 붙는날이였음
하지만 우리가족은 작은누나가 꽤나오래 펜싱을 했기 때문에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을 보고 있었음
나는 한 3시?쯤에 이불에 누워서 할일없이 PMP에 있는 게임을 하기 시작햇음
진짜 게임했음 야동안봤음 (나 그게임 좀 잘함 올림픽 나가도 될듯)
그런데 뒷통수에서 무언가가 느껴지기 시작함
뭔지몰랐음
처음에는 선풍기바람이 그냥 내 철수세미같은 머리털을 흔드는줄 알았음
그래서 별생각없이 뒷머리 가다듬는다 생각하고 머리만졌음
ㅋㅋ
그게 오른쪽을 보고 누워있었기 때문에 왼손으로 머리를 딱 만지는데
만지는 순간 왼손에 5,6번 다리가 느껴지길래 진짜 살짝오려는 잠 다 깨고 PMP바로 집어던지고
왼손에 바퀴벌레도 벽으로 집어던지고
진짜 거짓말 안치고 방밖으로 나오는데 1초도 안걸린거 같음
아 물론 한국시간으로
진짜 그때 아빠랑 작은누나 펜싱 안보고 있었으면 나 진짜 자살할뻔함
왼손에서 움직이던 느낌 아직도 나는거 같음
다행이 아빠가 휴지로 바퀴벌레 잡아주긴 햇는데
이불에 바퀴벌레 흔적남음
나 흔적남은 이불에서 잠 잠..
아직도 있음 오늘도 거기서 자야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