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기묘하고 무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주택자금 상환문제로 대출을 좀더 받으려하는데
이리저리 싼금리로 알아보다가 직장인이 회사를 끼고 대출 받는 방법이 있더군요
사장님꼐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승인해주시면서 일처리 까지 본인이 직접해주겠답니다.(거래처 은행 지점장과 동창이라나 뭐라나)
뭐 그렇게 알고 주민등록증 사본도 드리고 회사일 하고 있는데
헨드폰에 신용조회 내역이 발생했다고 문자가 오네요
그러고서 한시간쯤인가 지나서 전화가 한통 옵니다.
대출관련 전화라고 뜨네요
그런데 사장님이 진행중인 은행이 아닙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받아봤죠
헐 그때부터 완전 멘붕 이사람들이 내 이름 내가 필요한 금액까지 다 알고 있더군요
그런 내용을 어떻게 알았느냐 물어보던 찰나 옆에 직원이 그런거 바로 끊어버리랍니다.
나중에 사장님이 돌아오시고 나서는 ㅁㅁ은행에 서류접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하아.....어짜피 주민등록번호야 공공재가 된지 오래라지만 이정도까지라니
아니면 ㅁㅁ은행 직원이 정보를 돈주고 팔아버린건지 원......
하루종일 찝찝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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