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눈팅만 하던 유저입니다. 음식물속 이물질에 의해 피해를 보게 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평소에 다이소에서 파는 새콤달콤한 벌래모양의 젤리를 종종 사 먹는데 오늘도 아무 생각없이 씹어먹다 왼쪽에서 무언가 '아작'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놀라서 혀를 대어보니 왼쪽 상단 어금니의 모서리가 깨져있었습니다. 휴지통에 바로 뱉어내 확인해보니 씹다남은 젤리 안쪽에 검은 무언가가 박혀 있더라구요.

제가 오늘 하루 쇠를 씹어먹은 일은 없으니 아마도 생산중 설비 어딘가 손상이 되어 젤리 안에 들어간것 같은데요.
걱정되는 부분은 어금니의 결손 부위가 애매하게 큰것 같습니다. 물을 마실때 크게 시리거나 하진 않는데 잇몸 바로 아래까지 깨져있어요. 내일 회사에 전화 및 치과에 방문 할 예정이지만 이경우 치료비를 지원받을수 있을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손상이 클 경우 크라운 치료가 아닌 임플란트 이야기도 쓰여있어 걱정이 큽니다. 물론 내일 치과에 가보면 정확하게 알게 되겠지요.

지난 이틀간 좋지않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듯 했는데 오늘 밤에 이런 일이 있으니 속상하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