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층간소음이라는 걸 본격적으로 사실상 처음 경험해본건
대학교자취 때임 물론 나어렸을적에 윗층아재랑 엄마랑 싸워가지고
여기 아파트 사람들 소득 낮아서 수준 낮다고 좋은 아파트로 이사 가야겠다고해서 층간소음때매
이사한 경험 있긴한데 그때내가 고1때였음 근데 지금 나이먹고 10년 전일이라서 층간소음이 얼마나 심했는지 기억안남
나는 스트레스 안받았던걸로 기억 .;
그래서 폴리스같이 엄청 좋은 명품아파트는 아니지만 우리 시에서 제일 좋다고 하는 쪼까 비싼 아파트로 이사갔음
그리고 나는군대가고 제대하고 시작한 첫 자취방에서는 옆집인지 어딘지 ㅅㅅ 하는 소리가 매주 수요일 새벽6시만되면
정확하게 들림...;; 어쩜그리 부지런한지 ㅠㅠ
그래서 집주인한테도 말하고 경고문 복도에 붙여놓으니 그놈인지 년인지 민망했는지 소리가 바로 안남 그외에 따로 층간소음은
없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내윗집에 자매들이 2,3명 살았는데 그좁은 원룸에 방음도잘 안되었을건데 위에 사람들이 살고있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쿵쿵거리거나 하는 일련의 소리는 없었음 생각할수록 너무신기함... 그러나 그때는 그게 당연한 것인줄로만암
본격적으로 내가 층간소음 환자가 되기 시작한건 그뒤에 원룸 ㅅㅄㅂ ㅠㅠ
정확히 3월1일 밤 개강 직전 날 밤부터 계약한 애들이 살기 시작했는지 안나던 소리가남..
새벽까지 그러길래 집주인한테 말하고 기다려봄
이사한 직후라서 1,2주는 좀 날수도 있다고 이해를 해보려 했지만 어째 소리가 계속남...
짜증나서 윗층 올라갔더니 죄송하다고 하면서 시끄러우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하고 깍듯하게 하길래
매너는 있는사람들 이구나 하고 내려왔는데 소리는 계속남
그렇게 약2달이 흘러감...
내눈은 맨날벌개져 있었고 피곤에 쩔어있었음....
그사이에 일어난 일은 말하면 끝도없지만 얼마나 세게 쿵쿵거리는지 어쩔때는 내 바닥이 진동까지함...
내가 미쳐가지고 느낀게 아니라 놀러왔떤 친구도 시발 바닥에 진동온다고함 ;;;
이거 집주인한테 말했더니 집주인은 천사라서 나한테 옵션에도 없는 침대 놔주고 윗집에다가는 전문 시공업체 불러서 방음 매트깔아주고
맨날 순찰돌아주고함
나도 나름대로 층간소음공익 광고 포스터 인쇄해서 입구쪽에 붙여놓고
윗집 3놈이서 사는데 나혼자 쳐들어가서 만만하게 보이나해서 좀 쎄다는 친구들 추려가지고 윗집 쳐들어 가서
안에좀 둘러본다고하고 거의 난입하다시피해서 방검사도 해보고
윗집놈들 한명한명씩 내집에 불러서 두놈은 그대로있게하고 교대로 다 불러서 니들 문닫아보라고 하고 지들 문닫는 소리 들려줌
지들이 문열고 닫는소리듣더니 지들도 크다면서 놀람 ...
기타등등 아랫집도그렇고 여러집이 시끄러웠고 그 건물은 방음이 존나 안되는것 같아서
집주인한테 보증금 제외한 계약금 돌려받고 이사함 보증금이라 봐야 십만원이어서
별손해본다고 생각도안했음....
윗집에대한 공포가 생겨서 새로 구한집은 무조건 꼭대기층 으로 잡음 그것도 옆집 없는 끝방으로
근데 이번엔 아랫집 놈이 시끄러운거임 .....
물론 저번에살던 윗집에 비하면 천국 수준이어서 많이 스트레스는 안받고 몇번 쫒아가서 현관문 두들기고 ㅈㄹ ㅈㄹ 하면
여자도아니고 남자새끼가 쫄아서 문도 안열어주고 안에서만 이야기하는데 너무 답답함
그걸 집주인한테 무섭다고 일러서 집주인이 너무무섭게 하지말라고 함 ;; 쌍욕한것도 아니었음
나중에 그놈 나가고보니 그놈 아랫집 에서도 시끄럽다고 항의들어왔었음
그놈이 시끄럽긴 했떤거임...
그러다가 4학년 1학기때 교수 추천으로 취업을 하게됨
취업했으니 원룸 벗어나서 아파트 생활 시작함 그 직장 주변에는 원룸이 없었음..
아파트로 가니 넓기도 훨씬 넓은데 혼자사니 넓이 신세계 ;;;
근데 월세는 원룸보다 쌈 ;; 물론 보증금이 좀 쎄긴했음
쨋든 보증금이야 어차피 한번내면 그만이고 다시 받으면되니 조건 괜찮아서 입주를 했는데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층간소음이 생김
처음에 윗층 갔는데 문도안열어주고 안에서 미안하다고 ㅈㄹ ㅈㄹ
근데 어쩔때는 윗층이 없는게 분명한데도 소음이남...
그래서 아랫층 옆집 다의심됨 참다못해 나도폭발해서 여기저기 찍어댐
그러자 옆집 도 찍어대고 여기저기서 같이 전쟁남
그러던 와중 직장관두고 다른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고 집 다른놈한테 양도해버림
정말 오랜만에 대학교 군대 대학교 취업 이후로 부모님 살고 계신 본집으로 합류하게되었음
근데 층간소음 엄청났음 이것때문에 윗집이랑 겁내싸움
싸운내용은 너무나도 심각해서 뉴스에 나와도 이상할게 없는정도고 여기다 쓰면 정말로 문제가 될수있어서 안쓰겠음
근데 가족들이 나때문에 많이 힘들어함
엄마,아빠,동생 이렇게 셋있었는데
엄마: 이정도면 조용한거다 신경안쓰인다 라고함
아빠: 소리가 유별나게 들리긴하는데 따지고 할정도는 아니다 사는데 큰문제없다.
동생: 존나 조용하다.
그러다가 내가 또 이사를 가게된계기가
하루종일 시끄러워서 나도 망치질하고 있는데 그러다가 지쳐서 그냥 바닥에누워버림...
근데어떤놈이 바통터치 받은것마냥 망치질을 하기시작
지쳐서 대응도안하고 누워만있는데
우리집 초인종 울리기시작 본능적으로 아랫집에서 올라온것 같다는 느낌이들어 나가봄
역시 아랫집 아줌마... 누가지금 계속 탕탕거려서왔다고함
내가 열받아서 나도 피해자라고 우리집 들어와서 보라고함
그래서 합십해서 우리 윗층으로 올라감
윗집아줌마가 나도 피해자라고 해서 같이 내집 윗윗층으로 올라감
여기서 소름인게 윗윗층 사람들도 자기들 피해자라고 하면서 이야기하던 도중 그와중에도 탕탕 소리가남;;;
4,5,6,7 층 다모였는데 도 소리가남
그래서 전부다 합심해서 8층으로 올라감
8층 아줌마도 피해자라고 하소연하면서 징징거림
결국 노답
그래서 내가 울어버림 .... 이집 이상하다고
해서 다시 대학교때 살던 그 나름 조용했다던 이사갔던 자취 방 다시 구해서 삼
거기서 공부함...
근데 거기서 외국인 노동자 짱깨들 겁내많아서 그놈들 목소리는 왜케큰지 ;;
아랫층에 1층 사는 친구도 빡쳐서 죽을라함
그래서 내가 조선족새끼 7명이랑 맞짱떴는데 경찰차가 세대와가지고 다 연행함
조선족새끼들이 잘못했다고 싹싹빌어서 그냥 서로 합의하에 전부 훈방됨
다행이 중상해를 입은 사람은 없었음
좆선족들 우리나라 경찰 엄청무서워 하드라...
거기는 중국쪽애들이라 중국 공안한테 걸리면 좆된다는 인식이있어서 우리나라처럼 경찰무시 안함
그리고 옆집 새끼랑 도 이런저런 문제때문에 다투다가 결국 계약 만료되었는데
계쏙 백수새끼가 부모님 집놔두고 월세 따로 받아가면서 사는것도 죄송하고
원룸에 결로현상 자꾸 생겨서 곰팡이나는데 집주인이 관리잘 안해줘서
계약기간 끝나자마자 집으로 돌아옴
현재 다시 본집에서 살고있는데 내가 강박증 그런것때문에 정신과치료를 잠깐 받았고 약도 먹어서그런지
저번처럼 미칠것같지는 않은데 스트레스장난아님
이글쓰는도중에도 의자같은걸 끄는데...
속이쓰릴정도임....
소리가 크진않은데 도그럼
어쩔때는 윗집 불다꺼져있어도 소음이 자주들림
저번에 사건도있고 윗집에서만 내는소리는 아닌것같음....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