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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실업자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menbung_44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제독신자류
추천 : 1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0 00:56:49

안녕하세요

일단 이 글을 쓰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변분들이 제가 오유를 하는것을 알기에 이글이 퍼져서 그분들 귀에 들어간다면

아마 연락이 오고 할것을 알기에.. 망설여졌습니다.

우선 저는 올해 29살입니다.

조선설계일을 하다가 위에 상사께서 새로 창업하신 엔지니어링으로 이직 후 의기투합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상황은 점점더 나빠졌고, 같이 고생하며 버텨보았지만.. 결국 폐업을 했습니다.

사장님은 물론 과장, 님들도 모르는사람이 아닌 전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형들이었죠..

회사사정이 어려워 월급 밀리고 일부만 받고 조금씩 나눠받는것도 이해하고 버텼는데..

문제는 퇴직금 및 사장님께 빌려드렸던 돈을 돌려받기가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린겁니다..

약 1.5년 일한 퇴직금과.. 빌려드린 200만원... 2년치 연말정산... 별거아닌거 같은데... 돌려받기가 어렵네요..

전화로 말씀드리면.. 사장님도 일이없어 쉬고있다고 미안하다고만 하시는데.. 모르는사람도 아니고 같이 근 4년을 알고지냈는데..

제 상황도 상황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이도 없진않아서 새로 직장구하기도 어렵고.. 당장 살기는 힘들고.. 전화하면 안받으시거나 받아도 돈없다고만 하시니..

회사폐업하고도 일하고했는데 마무리는 영...섭섭하네요.

어떤식으로 말씀을 드려야 받을수있을까요..

퇴직금+빌려드린200만원+2년치 연말정산(약100만원)정도인데... 믿고 기다려봐야할까요..

퇴직한지도 벌써 반년이 넘어가는데..하.. 저희집도 상황이 좋지 않아서.. 받긴해야하는데.. 이래저래 답이 없네요..

세상에서 내돈받기가 제일 힘드네요...

후... 주저리주저리 쓰기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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