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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4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주탐사중♥
추천 : 3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20 12:10:58
안녕하세요.
아무리생각해도 좋은 수가 엄슴으로 음슴체로 갑니더
며칠전에 민원대에서 일하시는분 이야기 보고 적어봄
울신랑은 공무원임
울 신랑이 맡은 업무가 몇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민원업무임
특정 물품들의 사용허가 신청을 받는 일을 하고 있음
하루는 어떤 사람이 전화와서 자기네 회사에서 허가받은 물품 목록을 요구함
자기네 회사에서 신랑에게 허가신청을 해달라고 했음 허가받을 물품 목록이 회사에도 분명 있을거 아님?
그럼 회사에서 물품 목록을 확인해보는게 우선이라 생각하는데 일단 신랑한테 전화해서 최신목록을 보내달라고 함
누락된거 없나 비교 차원에서 어쩌다 한번 하는건 이해라도 되는데
일주일에 두어번씩은 꼭 이번에 ㅁㅁ물품 목록 신청했고 최신판으로 그동안 신청한 물품 목록 업데이트 해달라고 전화가 온다고 함
자기네가 신청한 물품 목록 파일들 켜다가 한개로 합치면 되는구만 왜 그걸 울 신랑에게 해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목소리 들어봐선 신랑이 자기보다 어려보인다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막 반말로 빨리 해서 달라고 함
업무 6시까진데 5시 57분에 전화해서 급하니깐 지금당장 업데이트된거 보내달라고 하면서 뭔 일을 이렇게 늦게처리하려냐며 국민신문고에 올린다고 함
일이 민원 한개면 그냥 해주고 말지도 모르겠다 생각은 함
근데 민원보는거 말고도 다른일도 많아가지고 야근도 엄청 하고 매일 피곤해하면서 딸래미도 제대로 못보고 출퇴근 하는거 보면 안타까움
다른분들이 보기엔 뭐 이정도는 별일 아니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울신랑이 저인간한테 월급 받는거도 아닌데 굽신굽신하고 있는거 보면 열불이 남
이건 뭐라고 둘러댈 방법도 없고
그인간이 월급주는거도 아닌데(아니 월급을 주는 사람이어도 공석에서 무례하게 반말은 나쁘다 생각함)
반말찍찍 하면서 별 시덥잖은일을 지 손꾸락 놀리기 귀찮아서 전화로 시키고 있다 생각하니 답답해서 썰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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