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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멘붕
게시물ID : menbung_44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뿔오남
추천 : 2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31 04:37:08
오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새벽에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제대로 멘붕입니다.

처음 혈액검사하는데 의사분은 혈관을 못 찾는지 

바늘을 찔러넣고 돌리더라고여... 수액 바늘 꽂던

간호사가 놀라서 쳐다보더니, 자기가 마무리 하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 의사는 주사기 4분의 1정도 피 뽑고

간호사분이 다시 했어요.

두번째는 초음파 찍으러 다른 의사가 왔어요. 

화면에 줄 같은게 생겼나봐요. 가슴에 젤 발라놓고

기계가 이상하다며 가더니 20분 넘도록 안 와여.

기껏 오더니 또 그러네 이래요. 응급의하과 의사불러서

물어보더군요. 5초만에 해결되요. 그냥 그 내과의사라는

분은 초음파 기계 사용법 숙지가 안 된것같아요.

더 멘붕은 젤도 닦아주지도 않고, 휴지줘서 닦으란 말도

안하고 그냥 가요. 전 다시 올 줄 알고 기다렸죠.

안와요. 간호사 불러서 닦아달라했어요.

친절이고 나발이고 이런거 기대 안해요.

의사들이 기량이 낮아요. 집이 근처라서 왔는데

얼척없네요. 
출처 오늘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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