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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매장오픈하러 오는 막내
게시물ID : menbung_45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나르
추천 : 1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3 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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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날에 저는 마감근무라서
오픈 근무자를 만나지를 못했는데, 그날 따라 점장님이 너무 화가나있고, 곤두서 계시는거에요.
매니저님도 좀 화가 나 보이고 그래서 매장 분위기가 아주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막내가 9시 30분 출근인데 술을 마시고
(아침까지 마셨는지, 새벽까지 마시다 좀 자고 온건지는 모름)
덜 깬 채로 와서 매장에서 숙취해소 음료를 마신뒤에 일을 했다고 하네요.

삼십분에서 한시간이면 끝날 오픈준비가
열두시반이 되어도 안끝났고 화장실을 엄청많이 들락날락 거리며 토를 하러 가서 주말 매장 운영에도 좀 타격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그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야 한다고 하면 보통 조절하거나 아니면
술을 꼭 깨서 오는게 기본 아닌가요?
어떻게 매장에 술취한 채로 출근해서 숙취해소음료를 마시고 일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사무직도 아니고 현장직이라 이리저리 준비할것도 많고
손님응대도 바로바로 해야하거든요.

제가 꼰대마인드인건지 아니면 막내가 어려서 그런건지
정말 이해할수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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