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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들의 뻔뻔함이 멘붕
게시물ID : menbung_45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겨주세요
추천 : 7
조회수 : 7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5 1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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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들의 뻔뻔함에 화가 치솟아 돌아버리겠네요.
제 동생은 공무원 시험 준비하느라 시간이 금쪽인 녀석인데 도둑놈들 때문에 시간만 버리고 예민할 시기에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네요...
아직 사건이 종결되지 않아 사이다 게시판에 올리지 못하고 멘붕 게시판에 올립니다.

미국출장을 다녀오니 동생이 경찰서를 다녀왔다길래 깜짝놀라서 알아보니, (아래 사건 흐름은 전해 들은 것이기에 약간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동생이 과방에서 공부하다 짐을 놔두고 잠시 나갔다 옴.
2. 나갔다 오니 지갑이 없음. 작성자가 선물로 줬던 지갑이라 더 애지중지해서 꼭 찾고싶었다고 함.
3. 경찰서에 신고.
4. CCTV 확인 결과 타과생 3명이 과방에 침입 후 지갑을 들고나와 지갑을 뒤져보며 희희덕 거리는 것을 확인.
5. CCTV를 추적하여 3명 중 1명의 자취방을 확인.
6. 경찰에서 범인 신원 확보 후 합의를 원하면 X날 X시까지 경찰서로 오라고 통보.
7. 제 동생은 갔으나 범인이 합의 안 하겠다며 안 옴.
8. 나중에 경찰에서 범인이 경찰서에 있으니 오라고 함.
9. 범인에게서 지갑을 받았으나 안에 있던 현찰 4천원과 신분증, 카드가 없음.
10. 범인은 본인들이 현찰 4천원만 가져갔으며 신분증과 카드는 모르겠다고 함. 초범이니 기소유예가 될 것이니 합의를 안 하겠다고 함.
11. 동생 빡침.
12. 경찰은 신분증과 카드가 갑자기 사라질리가 없다며 위증죄를 추가하고,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추가함.

아래는 오늘 동생과 주고 받은 카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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