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게..해킹관련 글 볼때마다 왠일이야...어쩌냐..이러다 말았는데..내게 일어날줄이야..
여기저기 메일을 만들어놓고 자주 들어가지도 않고 비번을 자주 까먹는지라 오랜만에 메일정리좀 하려고 접속했어요.
금요일..그러니까 4월10일에 접속했는데 역시나 잘못된 비밀번호라 뜨길래...
나또 까먹었네..하고 계속 찾기 누르다가 폰으로 확인까지해서 들어갔는데..
제 이름..?별명? 이 다른사람 이름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뭐지..하다가 메일이 엄청 와있길래 열어봤더니...카페 가입했다는 쪽지랑 메일이더군요.
가입한 카페목록갔는데...이게왠...있을수 없는일이...맘카페만 무려 10군데 넘게 가입이 되있던....아니...오유인들에게 있을수없능.....
(본인은...청렴결백한 미혼입니다....)
글내용이나 댓글을 대충이나마 봤는데...일단 본인은 3살 아이를 가진 애엄마로 되어있고...뭐 나쁜글이나 댓글ㅇㅣ 아니고
천연덕스럽게 맛집소개하고 성형도 여기저기 다하고.....애키우는 고충하며....무려 일주일도 안되는사이에 별글을 다 적었더라고요;;
네이버 해킹관련 질문란 들어가니 사이버신고는 가능한데 그냥 조심하라 정도만 되어있길래 금전적인 피해도없고해서 일단 비번이랑
접속아이디만 바꾸고 . 카페다시 들어가서 쭉 훑어봤습니다. 거래내용도 딱히없고...스샷을 찍고 지워야하나헀지만..
계속 소름이 끼치고 보기싫어서 카페마다 들어가서 글이랑 댓글 싹지우고 탈퇴하곤있는데 이것도 일이네요 ㅠㅠ
네이버해킹 검색하니까 이번 대선관련해서 알바때문에 해킹많이 당한다는걸 봐서 다시한번댓글이나 글보고있는데
대선관련된 글내용은없고..(아직은 없는건지;;) 정말 내가 애엄마가 된것인냥..내가 혹시 무의식중에 썻나 싶을정도로
자세하고 진심으로 글작성을 했더군요;; 제가 접속할때도 아마 접속되어있던거같아요 .
글이나 댓글이 당일 1시간전이었거든요....
여기서 더 멘붕은...제가 같은 아이디랑 비번을 머리나쁜관계로 모~~~든 사이트에서 사용한다는점...ㅠㅠ....
비번을 싹 바꿔야할건가봐요....아....무섭네요 ㅠㅠ
저같은 상황을 겪은 분이 또 있을까요? 대처는 어떻게 하셨어요?? 그냥 지우고 탈퇴해도 상관없을런지...어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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