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늘 출근. 내일도 출근. 노동절도 출근. 화요일은 당연히 출근(샌드위치는 누가 쳐먹음?) 부처님오신날 출근. 어린이날 출근. 대선날 투표하고 출근.... 시발 개객끼들 당연히 수당없고 연차도 못 씀... 일 이주에 하루 쉴 때도 눈치 겁나 봐야하고 하루종일 전화 카톡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애기 데리고 나들이라도 가면 업무 카톡에 기분만 잡치기 일쑤. 이 년 전에 취직 됐다고 요게에 자랑글 올렸는데.. 이렇게 될 줄 알았나요 어디.. 그래도 연봉이 적지 않아서 버티고는 있었지만 며칠 전 사직서 냈음. 어디가서 이 나이에 이런 연봉 못받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 나라의 노동 현실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